MWC 2014 - 삼성, 심박 센서를 갖춘 손목 밴드형 운동량 관리 기기 "기어 피트(Gear Fit)" 정식 발표
삼성(Samsung)은 현지 시간으로 2월 24일 (한국 시간으로 2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Unpacked 5” 행사에서 회사의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 “기어 피트(Gear Fit, 기어 핏)”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기어 피트(Gear Fit)는 2014년 4월부터 세계 150개 이상의 국가, 지역에서 출시될 예정입니다.
기어 피트(Gear Fit, 기어 핏)는 1.84인치 432 x 128 픽셀의 ‘커브드 슈퍼 아몰레드(Curved Super AMOLED, 곡면형 슈퍼 아몰레드)’ 화면을 사용한 곡선 디자인의 손목 밴드형 운동량 관리 기기입니다. 손목 시계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갤럭시(Galaxy)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스마트폰의 전화나 알림을 전송하거나, 건강 관리를 도와주는 고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기어, 기어 2(Galaxy Gear, Gear 2) 보다 스포츠, 피트니스에 특화된 제품입니다.
기어 피트(Gear Fit)의 핵심을 이루는 본체 부분은 손목 밴드에서 탈부착이 가능하게 이뤄져 있어, 다른 색상의 손목 밴드에 장착 할 수도 있습니다. 손목 밴드는 블랙(Black), 오렌지(Orange), 모카 그레이(Mocha Gray, 회색빛이 감도는 연갈색)의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어 피트의 주요 기능은 시간 표시 기능, 걸음 수 측정 기능(만보계), 수면 기록 기능, 스톱워치 기능, 알람 기능 외에도 메일이나 SMS, 캘린더 일정과 같은 주요 앱의 알림을 전송하는 ‘스마트 릴레이(Smart Relay)’ 기능, 내장된 심박 센서로 실시간 심박 수를 측정하는 기능입니다.
심박 센서를 사용하게 될 상황으로는, 피트니스나 운동 앱 등에서 보다 정확하게 소비 칼로리를 계산하는 것이나, 혹은 일상 생활 속에서 자신의 심박 수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파악하여 건강 상태의 변화를 확인하고 추측해 보는 것이 있겠군요.
기어 피트의 본체 크기는 가로 23.4 x 세로 57.4 x 두께 11.95mm, 무게는 27g. 배터리 용량은 210mAh로 일반적으로 사용할 경우 3~4 일,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면 5일 정도까지 사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IP67의 방수, 방진 지원. 무선 통신 기능은 블루투스(Bluetooth) v4.0/LE. 내장 센서는 가속도, 자이로, 심박 센서입니다.
참조 URL
삼성전자 공개, 관련 자료 기사 (글 내용의 마지막 부분):
http://www.samsung.com/sec/news/productnews/2014/samsung-galaxy-s5-surprise-rele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