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음 모드일 때도 그 사람 전화는 울려야 한다! - Call Filter Alarm [안드로이드]

2013년 9월 24일, 10:31 작성자: 서지스윈

편안한 수면이 방해 받지 않도록 자기 전에 휴대폰을 무음 모드로 설정해 두는 분이 많이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편안히 푹 자고 싶을 때라도, 가족이나 직장 등으로부터 오는 '비상' 연락은 확실하게 제대로 받고 싶은 법이지요.

이럴 때는 알람 앱인 "Call Filter Alarm (콜 필터 알람)"을 사용해 보시면 어떨까요. 이 앱은 특정 사람으로부터 온 전화 만큼은 무음 모드 중에도 벨소리가 울리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잠이 들기 전에 어플 내에서 슬립 모드(Sleep Mode, 수면 모드)를 켜두기만 하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알람 앱이기 때문에 알림이 울릴 시간 설정을 비롯해 알람의 볼륨, 소리의 종류, 스누즈(Snooze, 알람의 일시 정지)의 길이 등을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알람 앱으로 사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덧붙여서, 전화뿐만 아니라 문자 메시지(SMS)도 지정한 사람에 대해 알림음이 울리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울릴 시간과 원하는 음을 골라 알람을 설정한 다음, 연락처에 있는 사람들 중 한밤중에 전화를 하더라도 언제든지 연락을 받도록 허용할 사람을 ‘Who can wake you (깨울 수 있는 사람)’ 목록에 추가해 주면 됩니다. 이제 이 사람들이 한밤중에 긴급한 일로 전화를 하더라도 놓치지 않고 들을 수 있겠지요.

이 밖에도 Call Filter Alarm(콜 필터 알람)은 와이파이(Wi-Fi) 접속 지점(AP)의 존재 여부에 따라 자동으로 폰의 와이파이를 활성화 하거나 혹은 비활성화 할 수 있으며, 반복 알람을 지정할 수 있고, 점층적으로 볼륨이 증가하도록 알람을 설정할 수 있고, 늘 전화를 받아야 할 연락처에 원하는 전화 벨소리나 알림음을 특별히 지정해 줄 수도 있습니다.

밤에 폰을 무음 모드로 설정해 두는 것은, 매번 이메일이 올 때나, 혹은 잠을 자려는 순간, 누군가가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메시지를 보내 잠이 깨지 않도록 확실히 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폰을 무음 모드로 설정하고 잠에 드는 것은 그 사이에 오는 모든 것들을 놓치게 됨을 의미합니다.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이 병원에 있다는 전화와 같은 경우가 이에 해당하겠지요. Call Filter는 이러한 일이 결코 발생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