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면을 취하는 간단한 방법

포스팅을 쭉 해오다보니 딱딱한 글만 올린것 같아서 이번에는 쉬어가는 코너 비슷한 느낌으로 숙면을 취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누구나 한번쯤은 잠을 잘 못자게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꼭 불면증에 걸리게 되지 않더라도 말이죠.

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뇌에 수면을 유발하는 최적의 온도 범위가 따로 있다고 합니다.

미 국립 보건원(National Institutues of Health)의 연구에 따르면 푹 잘자기 위한 최적의 온도 범위는 화씨로 60 ~ 68, 섭씨로 약 15 ~ 20도 정도 된다고 합니다.

주변의 기온이 이 온도 범위가되면, 몸 중심의 온도가 낮아지게 되고, 이에 따라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편안히 잠들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과식 했거나,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거나, 혹은 기분이 불안정해서 잠을 잘 이루지 못할 경우 잠을 이루지 못하는 여러 큰 이유들 중 하나가 바로 몸 중심의 온도가 여기에 이르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숙면을 취하려면 자기 전 카페인을 섭취하지 말고, 따뜻한 우유 한잔을 마시는게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것 못지않게 방 온도도 매우 중요함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합니다.

이렇게 잠이오지 않을때 뉴욕 타임즈의 기사와 네이쳐지에 실린 연구(PDF 링크)에 따르면 팩 같은곳에 따뜻한 물을 넣은 다음 이걸 발 근처에 두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얼핏 듣기에 이상하게 들리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하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했을때 잠이 잘 올 수 있는 이유는 발을 따뜻하게 했을때 혈관이 확장되게 되고, 혈관이 확장되면 혈액 순환이 원활해져서 열 방출도 원활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열 방출이 원할해지게 되면 몸 내부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춰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되는 셈이지요.

잠이 보약이란 말도 있는데, 매일 아무 문제없이 푹- 잘 자는것이 좋다라는 말이 식상한 말 같지만 역시나 건강에 있어서는 정말 중요한 요소인것 같습니다.

혹시 평소에 잠을 잘 자다가 어느날 저녁 갑자기 잠이 안올 경우, 어떻게 잠을 청하시는지요?
잠이 잘 안올때 어떤 방법으로 잠을 청하시는지 듣고 싶습니다. 의견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