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상도 이미지 공유 - Seadragon
Microsoft Live Labs에서 어떤 고해상도 이미지라도 웹에서 쉽게 공유할 수 있게해주는 웹서비스인 Seadragon.com을 런칭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Seadragon 기술은 이미지 크기가 아무리 크더라도 빠르고, 깔끔하며, 부드럽게 이미지를 탐색해 볼 수 있도록 해줍니다.
Silverlight 2 버전부터 Deep Zoom이라는 이미지 확대기술이 포함되게 되는데 Seadragon에서 이미지를 변환하고 브라우저나 플랫폼에 상관없이 어디서나 볼 수 있게하는데 실버라이트와 Deep Zoom 기술이 사용되었습니다.
Seadragon.com은 일반에 CTP(Community Technology Preview, 기술 미리보기) 버전으로 공개된것과 동일한 버전의 Windows Azure에 기반해서 만들어 졌습니다.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아래의 3단계를 거치면 됩니다:
- 이미지 찾기: 공유할 이미지를 찾은다음, 이미지 URL을 확인해 둡니다. URL은 이미지를 포함한 웹페이지 주소가 아닌 이미지 자체의 주소여야 합니다.
- URL 붙여넣기: "Create" 버튼옆에 있는 텍스트 상자에 URL을 붙여넣기 합니다. URL을 넣고난 뒤에는 "Create" 버튼을 클릭합니다. 클릭한 뒤에는 이미지가 실버라이트를 위해 변환될때까지 기다립니다.
- 공유: 생성된 결과 페이지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거나 혹은 생성된 실버라이트 이미지 뷰어를 웹페이지에 바로 넣어서 포함시킬 수 있습니다.
아래쪽에 Seadragon을 통해 변환된 뉴욕타임즈 2008년 7월 16일자 기사 이미지를 넣어봤습니다. 직접 확인해 보시면서 느끼시겠지만, 부드러우면서도 자연스럽게 고해상도 이미지를 줌인/줌아웃 하면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 URL처럼 웹사이트에 넣을 수 있는 이미지 뷰어뿐만 아니라 공유를 위한 웹페이지까지 따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웹페이지에 뷰어를 넣으면 페이지에 맞춰 알아서 크기가 변경됩니다. 하지만, 임베드 코드의 width=auto 부분을 변경해서 원하는 사이즈로 크기를 바꿀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Seadragon을 사용하면 아무리 해상도가 커도 이미지 크기에 관계없이 손쉽게 사이트에 넣을 수 있습니다.
Seadragon에서 특히 마음에 드는 부분은 방문자가 꼭 실버라이트를 설치해야할 필요는 없다는 점입니다.
실버라이트가 설치되어 있다면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위해 실버라이트 기술을 사용하고, 없을 경우엔 AJAX 기술을 사용해서 이미지를 표시합니다. 깔끔한 사용자 경험을위해 신경쓴 흔적이 엿보입니다.
이제 더 이상 해상도가 너무 큰 이미지의 세세한 부분까지 어떻게 공유해야 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