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마침내! 윈도우 11(Windows 11)을 공개했습니다!

'새로운 윈도우(Windows)가 나온다'라는 소문이 계속 있었죠. 실제로 그 윈도우가 유출되기도 했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마침내 소문을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1(Windows 11)을 가까운 시일 내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소문이 마침내 현실로
 
MS, 윈도우 11 공개

 

이크로소프트(MS) 이벤트 페이지의 공식 생중계 영상에서 MS는 윈도우 운영 체제가 35년 동안 존재해 왔다는 사실을 상기시켰습니다. 이제는 완전히 새로운 재구성과 변화를 통해 윈도우를 현재의 컴퓨터 환경과 작업 방식에 더 잘 맞도록 변신시킬 때가 왔다는 말을 꺼냈는데요.

MS는 코로나19의 대유행 속에서 사람들이 컴퓨터를 어떤 방식으로 사용하는지에 대해 많은 사실을 깨달았다고 언급했습니다. 사실, 전 세계적으로 일, 학습, 놀이를 비롯한 모든 활동이 실내에서 이뤄졌죠.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독특한 상황으로 인해 윈도우 10(Windows 10)이 현재 지니고 있는 문제를 새롭게 파악했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이러한 배경 속에서 여러 고민을 거쳐 윈도우 11(Windows 11)을 발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발표 영상을 보면 윈도우 11의 로고는 매우 친숙한 모습입니다. 윈도우 10(Windows 10) 로고에서 "0"을 "1"로 바꾸기만 하면 어떤 모양인지 바로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롭게 발표될 윈도우 11에서 보다 원활한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클라우드 환경'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보는 즐거움이 있는 새로운 광원 효과, 전환 효과와 디자인을 적용하여 윈도우가 더욱 세련된 모습으로 거듭난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가 기본으로 설치됩니다. 작업 표시줄에 실행 아이콘도  있네요.

윈도우 11의 ISO 파일 유출 이전부터 여러 이야기가 나오던 '둥근 창 모서리'도 실제로 적용된 모습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1에 한층 더 '보기 편하고' 자연스러운 디자인을 적용하는 게 목표라고 밝힌 만큼, 곡면 창 모서리는 상당히 적절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발표 내용에서 윈도우 업데이트(Windows Update)를 잊지 않고 언급한 점이 상당히 반갑습니다. 윈도우 11에서 업데이트는 기존보다 용량이 40% 더 작아지고, 또한 사용자의 작업을 완전히 방해하지 않도록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시작 메뉴에도 큰 디자인 변화, 구조 변경이 있습니다. 이제 즐겨 사용하는 모든 앱/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볼 수 있고, 최근에 열어본 문서도 깔끔하게 정리하여 즉시 표시합니다.

뿐만 아니라 윈도우 11에는 "스냅 레이아웃" 기능도 새롭게 등장합니다. 모니터 크기에 따라 '창 배열'을 자동으로 제시하고요. 그 가운데 마음에 드는 배열을 클릭만 하면? 모든 창을 자동으로 이동하여 재배열 해줍니다. 이를 테면, 버튼 클릭 한 번으로 세 개의 프로그램 창을 나란히 놓을 수 있고요. 윈도우 11이 사용자가 선택한 이러한 창 배열을 기억해준다고 합니다.

다중 모니터를 사용하는 경우 이제 윈도우 11이 모니터의 연결을 끊었다가 다시 연결할 때 어떤 창이 어디에 있었는지 그 위치를 모두 기억해줍니다. 창 크기를 일일이 재조정하고 이리저리 옮길 필요가 더는 없네요. 이제 윈도우 11이 이 작업을 알아서 대신해줍니다.

 

무엇보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Microsoft Store)에서 '안드로이드 앱'을 설치할 수 있게 된다는 소식이 가장 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킵니다. 발표에서 여기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던 만큼 가까운 시일 내로 상세한 내용이 공개됐으면 좋겠네요!

아직 발표하지 않은 내용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도 한 차례씩 새로운 내용 발표가 뒤를 이을 듯 합니다. 가장 알고 싶은 내용이었던 윈도우 11의 정확한 '출시일'도 이번 발표에서는 공개하지 않았고요. 단, 출시 시기가 연말이라는 언급은 있었네요. 이 때문에 윈도우 팬인 분이라면 한 동안 새 소식을 확인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야 하겠네요. 이제부터는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기다리고 있을지 지켜보는 일만 남았습니다.

 

 

 

 
더 큰 변화를 기대하며
 
'10'에서 '11'로의 변화

 

도우 11에 대한 소문과 정보가 끊임 없이 어어져 왔었죠. MS가 마침내 윈도우 11을 준비하고 있었던 게 사실이라고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이제 윈도우의 이러한 변화가 우리 모두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보는 일만 남았습니다. 윈도우 10 사용자는 2022년인 내년 초부터 윈도우 11로 무료 업그레드가 가능하다는 사실 덕분에 마음도 한결 가볍네요.

 

이렇게 해서 새로운 윈도우가 출시된다는 사실이 확인됐는데요. 아마 '윈도우 11에 이런 기능이 추가됐으면 좋겠다' 하고 생각해 본 분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제 경우에는 지금까지 애매한 상태로 남겨져 있던 '제어판'과 '설정' 앱이 완전히 통합될지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데요. MS에게 기존 윈도우의 불편한 점을 다듬고 개선할 기회가 주어진 만큼, 윈도우 11에서 윈도우 10의 불편한 점이 얼마나 개선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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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스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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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와 기술을 이해하고, 유용한 소프트웨어를 발견하도록 돕고 싶습니다. 윈도우(Windows), 맥(macOS), 리눅스(Linux), 스마트폰 앱, 웹 서비스, 기획 시리즈물까지. 더 많은 것을 발견하고, 더 많은 것을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