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특집 - 맥 OS X 최고의 프로그램을 모아 봤습니다
'여기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해 하나쯤은 꼭 가지고 있어야 할 맥(Mac) OS X용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이메일 클라이언트에서 시스템 유틸리티, 그리고 시간을 절약해 주는 것에서 생산성에 힘을 더해주는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맥 사용자라면 누구나 사용하고 싶어질 만한 최고의 프로그램을 이 한 화면 내에서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혹시 평소 사용하시는 프로그램 중에 정말 괜찮다는 생각이 드는 프로그램, 앱이 있으면 아래 댓글로 남겨주세요. 살핀 후 이 글에 추가해 보겠습니다. 종합 선물 세트가 될 수 있게 말이죠.
찾아보기: 사운드 편집 / 웹 브라우저 / 이메일 / 새 소식 확인 / 가상화 / 사진과 그림 / 생산성 향상 / 코딩, 텍스트 편집 / 글쓰기 / 시간 절약 / 보안 유지 / 시스템 도구 / 영상 관련 / 기타
※ 대체로 해외 프로그램이 많고, 다운로드나 설치에는 큰 어려움이 없기 때문에 따로 '영문' 표시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아우다시티(Audacity)
오픈 소스로 공개되어 있고 윈도우, 리눅스, 맥과 같은 여러 운영 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사운드 편집기입니다. 다른 프로그램과는 달리 비용 지출을 크-게 하지 않고도 가장 일반적인 사운드 편집 작업을 해낼 수 있습니다.
사운드 플라워(Soundflower)
완전히 무료인 OS X용 커널(시스템 기반) 확장 프로그램(일종의 플러그인)으로 하나의 가상 오디오 장치 역할을 하면서 여러 프로그램 사이에 소리를 전달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걸 사용하면 OS X 시스템에서 나오는 소리를 아우다시티(앞서 소개된 프로그램)로 전달해 녹음할 수 있습니다. 설치 후 녹음할 마이크/입력 장치로 Soundflower를 고르기만 하면 됩니다.
사파리(Safari)
사파리는 맥에 설치된 기본 웹 브라우저입니다. OS X 요세미티(Yosemite)에서는 더 날씬해진 외관, 더 나은 탭 관리, 알림 센터 지원, 성능 향상을 비롯한 여러 새 기능이 함께 등장했습니다.
크롬(Chrome)
구글이 직접 만든 웹 브라우저인 크롬은 개발자 도구, 확장 프로그램, 일과 휴식을 구분하기 위해 다중 프로필이 필요한 사람을 위한 간결하고 강력한 브라우저입니다.
파이어폭스(Firefox)
▲ 한글 자막 첨부 영상
크롬이 만들어지기 꽤 전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웹 브라우저입니다. 풍부하고 다양하며, DownThemAll 같은 다운로드 가속기나 Video Downloadhelper 같은 유튜브/인터넷 동영상 다운로드 부가 기능처럼 웬만한 전용 프로그램과 맞먹는 편의성을 제공하는 부가 기능이 큰 특징입니다. 다소 무겁다는 평이 있었지만, 지난 몇 년간 개선에 집중해 크롬을 넘어선다는 느낌이 들 만큼 가벼워졌습니다. 한 동안 사용해 보지 않으셨다면, 지금 바로 다시 한 번 사용해 보세요.
이런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오페라(Opera)
Mail(메일)
맥 운영 체제의 일부로 기본 포함된 Mail(메일) 프로그램은 지금도 매우 인기 있는 이메일 클라이언트입니다. 보다 대담하고 신선한 기능을 담은 일부 클라이언트와 비교했을 때 다소 딱딱하고 새로운 기능이 부족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특정 조건에 따라 (예: 제목에 지정한 글자가 들어간 경우) 메일을 자동으로 분류해서 담아주는 스마트 메일 상자('메일 상자 > 새로운 스마트 메일 상자' 메뉴에서 생성 가능), 그리고 편지지 같은 배경 기능이 아직도 많은 사람이 이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몇 가지 이유 중 하나입니다.
에어 메일 2.0 (AirMail 2.0, $9.99)
에어 메일은 단순하면서 아름다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지메일(Gmail)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입니다. 아마 맥에 있는 지메일 클라이언트 중 최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레이블, 별표와 같은 기능을 완전히 지원하고, 지메일의 다른 기능도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메일 박스(Mailbox)
메일 박스는 이메일의 받은 편지함을 할 일 목록으로 바꿔줍니다.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인기를 끈 클로즈 베타 기간을 거친 뒤 드롭박스에 인수되기도 한 프로그램이죠. 지금 확인하기 어려운 메일은 나중으로 확인을 미룰 수 있고, 딱 알맞은 시점에 다시금 볼 수 있게 알림이 오도록 할 수 있습니다. 구글이 인박스(Inbox)라는 앱을 만들며 보여준 새로운 접근 방식과 정확히 일치하는군요.
이런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유니박스(Unibox)
리더 2 (Reeder 2, $9.99)
이것 하나만 있으면 다른 건 없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만들어진 RSS 리더입니다. 짧은 기간 동안 잠시 서비스를 멈추기도 했지만, 2014년 초에 다시 공개 베타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그랬던 것처럼 맥에서도 빈틈 없이 모든 부분에 편의성을 고려하고, 시각적으로 깔끔함과 즐거움을 주는 화면에서 새 소식을 확인해보세요.
리드킷 (ReadKit, $6.99)
거의 모든 주요 RSS 관련 서비스, 그리고 "나중에 읽기" 서비스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RSS 리더 프로그램입니다. 새롭게 방해 요소 없이 글을 읽을 수 있는 모드도 추가됐습니다. 화면 구성은 처음 나왔을 때의 리더(Reeder) 프로그램과 많이 닮았습니다.
비엔나(Vienna)
잔고가 0원으로 바닥났더라도, 비엔나는 벌써 손에 넣은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다행히 이 능력 있고 활짝 열려 있는 RSS 호환 리더는 지불한 것 이상으로 훨씬 더 많은 걸 제공하고 있습니다.
버추얼 박스(Virtualbox)
버추얼 박스로 윈도우를 맥에서 무료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물론, 무엇이든 하려면 윈도우 설치 디스크 자체가 여전히 필요하겠지만 말이죠.
VMware 퓨전 (VMware Fusion, $79.99)
버추얼 박스가 생각했던 만큼 좋지 않다면, VMware 퓨전이 또 하나의 훌륭한 선택지입니다. 게임이나 혹은 많은 사람이 필요로 하는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이 더 낫습니다. $80에 가까운 비용을 지불해야 하긴 하지만 말이죠.
패러렐즈 데스크톱 (Parallels Desktop, $79.99)
패러렐즈는 가상 바탕 화면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창 형태로 윈도우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게 해주는 가상화 프로그램입니다.
와인 스킨(Wineskin) / 와인 보틀러(WineBottler)
와인 스킨과 와인 보틀러 둘 모두 각각 윈도우용 프로그램을 맥 OS X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게 "래퍼(Wrapper, 윈도우용 프로그램을 가상화 기술로 감싸서 만든 맥용 실행 파일)"를 만들 수 있도록 해주는 무료 프로그램입니다.
포토샵 CC (Photoshop CC, 월 11,000원)
포토샵은 모두가 인정하는 최강의 이미지 편집기죠. 포토샵 CC의 경우 한 달에 11,000원만 내면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가격이 낮아졌습니다. 어떤 손실도 없이 가공되지 않은 RAW(로우) 이미지의 편집, 사진 보정, 그래픽 및 로고 디자인, 3D 요소 편집 모두에 훌륭한 성능과 결과를 보여줍니다.
픽셀메이터 (Pixelmator, $30)
뛰어난 이미지 편집기가 필요하지만, 포토샵을 빌리는 건 별로 내키지 않으시나요? 이럴 때 픽셀메이트가 답이 될지도 모릅니다. 어도비의 자랑인 프로그램에서 발견할 수 있는 많은 기능을 픽셀메이터도 역시나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다른 점은 $30를 한 번 지불하기만 하면 평생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죠.
OS X용 김프(GIMP)
상용보다는 무료 프로그램을 사용해 보실 생각이라면, OS X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김프(GIMP)가 있습니다. 김프는 널리 알려진 오픈 소스 이미지 편집기죠. RAW 이미지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사진 편집 플러그인도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잉크 스케이프(Inkscape)
잉크 스케이프는 벡터 그래픽의 세계로 쉽게 들어갈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여기에 더해서 여러 운영 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고, 오픈 소스죠. 여러 디자이너와 삽화가가 이 프로그램을 주 작업 도구로 삼기도 합니다.
로우 테라피(RawTherapee)
하려는 일이 무 가공 RAW 사진을 편집하는 것 뿐이라면 로우 테라피도 꼭 한 번 사용해 봐야 할 프로그램입니다. 화면 구성이 처음 보기에는 압도적으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순수하게 화면에 보이는 딱 이 정도만 제공합니다. 게다가 완전히 무료이기까지 하지요.
이런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어퍼처(Aperture), 라이트 룸(Lightroom)
에버노트(Evernote)
지금도 많은 사람이 일정을 관리하거나 중요한 걸 기억하고, 삶의 전반에 대한 계획을 세우기 위해 글로 된 기록이나 메모를 활용합니다. 에버노트는 아마 가장 인기 있고 널리 사용되며, 최상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는 메모 관리 프로그램일 겁니다.
판타스티컬(Fantastical, $19.99)
애플이 제공하는 기본 캘린더 앱에 대한 최상의 대안이 바로 판타스티컬입니다. 판타스티컬은 '약속 on 시간 at 장소' 형태로 내용을 입력해서 일정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애플의 알림 시스템과 통합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별도의 iOS 앱도 있습니다.
미리 알림
맥 OS X에 기본으로 내장되어 나오는 미리 알림 이야기 맞습니다! 아이폰/아이패드와 자동으로 동기화하고 애플의 캘린더 프로그램과 연동될 뿐만 아니라, 요즘은 IFTTT와도 함께 활용할 수 있습니다.
분더리스트(Wunderlist)
애플의 미리 알림 프로그램이 충분히 만족스럽지 않다면, 분더리스트 만큼 뛰어난 기능을 보여주는 할 일 목록 관리 프로그램도 거의 없을 겁니다. 사용하기 쉬운데다가 여러 운영 체제를 완전히 지원하고, 기능도 강력합니다.
클리어 (Clear, $6.99)
클리어는 iOS에서 먼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간결하며 사용하기 쉬운 할 일 목록 관리 프로그램이죠. 디자인적 가치와 모바일 접근성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심플 노트(Simplenote)
에버노트가 지나치게 느껴졌다면, 심플 노트가 찾던 프로그램이 되어 줄 겁니다. 무료인데다가, 가볍고, 다른 운영 체제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엑스 코드 6(Xcode 6)
OS X용 프로그램과 iOS용 앱을 개발하기 위한 최상의 도구입니다. 이제 애플이 새롭게 내놓은 객체 지향 언어인 스위프트(Swift)도 지원하지요.
서브라임 텍스트 (Sublime Text, $70)
좀 더 심도 있는 텍스트 편집기가 필요하다면 (그리고, 바로 구입하는 게 아니라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물어야만 한다면 필요치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서브라임 텍스트 편집기에 $70 투자하는 걸 고려해 봐야 합니다.
텍스트 메이트 (TextMate, $50)
앞서의 서브라임 텍스트처럼, 텍스트 메이트는 코드 작성이 직업인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매우 뛰어난 텍스트 편집기입니다. 즐겨 사용할만한 프로그램을 고르기 전 둘 모두를 사용해 보셔야 할 겁니다.
텍스트 랭글러 (TextWrangler)
텍스트 랭글러는 BBEdit에서 갈라져 나온 완전 무료 프로그램입니다. 자신의 형에 비해 고급 기능 몇 가지가 생략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OS X에서 최고의 무료 텍스트 편집기에 속합니다.
대시 (Dash, $19.99)
대시는 개발 문서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게 해주는 참조 문서 저장소인 동시에 부분적인 코드를 모아둘 수 있는 코드 조각 관리자입니다. 방대한 양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포커스 라이터(FocusWriter)
돈을 따로 들이지 않고도 방해 요소 없는 간결한 글쓰기 환경을 마련하고자 한다면, 포커스 라이터가 여러분을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이렇게나 가볍고 최소화된 프로그램인데도 놀랄 만큼 기능이 많습니다 (하지만, 다 사용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iA 라이터 (iA Writer, $9.99)
위 보다는 아주 조금 더 기능이 있는 프로그램을 찾고 계신가요? iA 라이터 역시 또 하나의 방해 요소 없는 문서 작성 편집 프로그램입니다. OS X 뿐만 아니라 iOS용 버전도 나와있죠. 핵심 기능 중에는 자동 마크다운 지원과 iCloud를 통한 동기화, MS 워드 문서 가져오기가 있습니다.
스크리브너 (Scrivener, $45)
규모 있는 글을 쓸 때 종합적인 관리를 돕는 뛰어난 프로그램입니다. 맥 OS X 뿐만 아니라 윈도우용도 있습니다. 글쓰기의 작업 흐름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주고, 필요한 기능이 풍부하게 있어 시나리오 작가와 소설가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어떻게 사용을 시작해야 할지 그 방법은 이 글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데이원 (DayOne, $9.99)
일기를 작성할 공간을 마련해 줄 프로그램을 찾고 계셨다면, 더 멀리 가실 필요 없이 데이원을 확인해 보세요. iCloud나 드롭박스를 통해 다른 iOS 기기와도 동기화할 수 있어서, 어디에 있든지 일기를 남길 수 있게 해줍니다.
페이지 (Pages, $12.99)
지난 1~2년 사이에 맥을 구입하셨다면, 아이 워크(iWork)의 페이지 프로그램이 무료로 설치되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워드에 해당하는 애플표 프로그램이죠.
베터 터치 툴(BetterTouchTool)
베터 터치 툴은 적어도 2011년경부터 사용자의 긍정적인 평가가 눈에 띄는 프로그램입니다. 그 이후 덜하거나 다른 방향으로 가는 일 없이 오로지 개선되어 오기만 했죠.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터치 패드 위에서의 손가락 제스처를 사용해 정말 다양한 명령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필요할 경우 마우스로도 가능하지요. 참고로 윈도우에서 볼 수 있는 '에어로 스냅(창을 화면의 반 만큼 차지할 크기로 양 가장자리에 놓는 기능)' 기능까지 맥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무료죠!
드랍 존 3 (Dropzone 3, $4.99)
드랍 존은 이름에도 나타나 있는 것처럼 파일을 메뉴 바로 드래그해서 가져간 다음, 화면에 나타난 상자 속 아이콘 안에 드롭해서 놓기만 하면 다른 폴더/위치로 이동하거나, 혹은 트위터나 드롭박스로 보내는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실행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알프레드(Alfred)
부분적으로는 스포트라이트이고, 또 부분적으로는 퀵 실버라고 볼 수 있지만 둘 모두 보다 훨씬 더 기능이 풍부한 프로그램이죠. 알프레드는 파일, 프로그램, 온라인 서비스와 관련된 동작을 하나의 검색 창에서 몇 글자 입력만으로 해낼 수 있는 OS X용 고급 런처입니다. 힘들이지 않고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아직 사용해 보지 않은 분은 오늘 바로 한 번 확인해 보세요!
텍스트 익스팬더 (TextExpander, $35)
텍스트 익스팬더는 자주 사용하는 문구나 단어를 단축어로 등록해 놓고 필요할 때 바로 입력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오타를 방지하고 반복 입력도 줄일 수 있겠죠. '메보감'이라고 입력했을 때 자동으로 '메시지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변환되게 할 수 있습니다. iOS용 앱으로도 나와있습니다.
아이 클립 (iClip, $18.99)
아이 클립은 클립보드로 복사한 모든 항목을 보존해 이후에도 다시 빨리 가져올 수 있게 해주는 클립보드 관리자입니다. 구성이 사려 깊은데다가 원하는 대로 많은 부분을 바꿀 수 있어 일반적인 사용자나 파워 유저 모두에게 알맞은 프로그램입니다.
1 패스워드 (1Password, $50)
1 패스워드는 아주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적극 추천되는 암호 관리자입니다. 여러 암호를 저장하거나 혹은 생성할 수 있고, 다른 민감한 중요 정보도 저장할 수 있죠. 오픈 소스 암호화 방식에 기반하고 있어서 사용자가 코드를 볼 수 있다면 직접 깨기를 시도하며 얼마나 안전하지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키이패스 X(KeePassX)
1 패스워드와 거의 같습니다. 프로그램 자체까지도 완전히 오픈 소스이고, KeePass 표준을 바탕으로 만들어 졌다는 점을 제외하면 말이죠. 이 무료 암호 관리자로 중요한 정보를 저장하고 (간단한 형태로) 쉽게 접근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씨클리너(Ccleaner)
맥용 씨클리너는 윈도우용 버전에 맞먹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클릭 한 번 만으로 잠재적인 개인 정보 보호 우려를 제거하고 임시 파일을 삭제할 수 있게 하는 간편한 프로그램입니다.
핫스팟 쉴드(Hotspot Shield)
핫스팟 쉴드로 지역 제한이 걸린 영상이나 막힌 웹 사이트에 들어가고, 더 안전하게 웹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기본 버전은 속도가 느린 대신 무료이고, 유료 버전의 가격도 그리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터널 베어(TunnelBear)
터널 베어는 훌루 같은 미국 방송이나 다른 지역 제한이 걸린 컨텐츠에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또 다른 서비스입니다. 특히 영상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스위치를 켜고 끄는 것 만으로 간단하게 지역을 바꿀 수 있는 등 매우 사용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료 계정은 매월 500MB 데이터 용량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프레이(Prey)
프레이는 분실 후 원격 추적을 가능하게 해주는 노트북/스마트폰/태블릿 추적 프로그램입니다. 무료 버전은 설정된 일정 주기로 생성되는 제한된 수의 보고서만 받아볼 수 있습니다. 제공되는 기능 중에는 웹캠을 사용한 사진 촬영, 바탕 화면 스크린샷 보기 등이 있습니다.
더 언아카이버(The Unarchiver)
윈도우 사용자와는 달리 맥 사용자에게는 7Zip을 사용하게 해주는 선택지가 없죠. 다행히 언아카이버가 .ZIP, .7Z, .RAR을 포함한 거의 모든 압축 파일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리틀 스니치 (Little Snitch, $35)
밖에서 안으로 들어오는 원치 않는 프로그램을 차단하거나, 혹은 의도치 않은 프로그램이 인터넷에 접속하는 걸 막을 수 있는 맥 OS X 전용 방화벽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이 어디에 연결하려고 하는지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각 프로그램 별로 어떻게 허용할지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디스크 웨이브(DiskWave)
디스크 웨이브는 어느 파일이 하드 디스크 용량을 먹어 치우고 있는지 한 눈에 정확하게 알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맥 사용자라면 꼭 하나 가지고 있어야 할 필수 프로그램이죠. 특히, 상대적으로 더 제한적인 용량을 가진 SSD를 사용 중인 사람이라면 더욱 말이지요.
바텐더 (Bartender, $15)
맥 화면의 위쪽에 있는 메뉴 바가 상당히 복잡해 보이는 상황인가요? 바텐더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별도의 표시줄로 따로 빼내서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보고 싶지 않은 아이콘은 감출 수도 있죠. 이렇게 하면 나머지도 훨씬 눈에 잘 들어올 겁니다.
레티나이저(Retinizer)
많은 프로그램이 요세미티의 새로운 디자인 환경에 맞도록 모습을 바꿨지만, 모든 프로그램에 업데이트가 있는 건 아니겠죠. 아직 레티나 환경도 지원하지 않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레티나 맥북 프로나 5K iMac에서 매우 보기 불편한 픽셀화된 화면을 보게 될 겁니다. 이 레티나이저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레티나 미지원 프로그램도 레티나에 맞도록 나오게끔 만들 수 있습니다. 먼저 원하는 프로그램을 종료합니다. 그 다음으로 레티나이저를 실행한 뒤, 원하는 프로그램을 레티나이저 창 안으로 드래그해 놓고 "Retinize!" 버튼을 클릭하기만 하면 이후부터는 레티나에 최적화된 모습으로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페인(Caffeine)
카페인은 맥이 잠드는 걸 방지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크기도 작고 목적에도 충실합니다. 평소에는 메뉴 바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앱 클리너(AppCleaner)
맥에서 깔끔하게 프로그램을 제거하려면 이 앱 클리너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삭제 시 단순히 실행 파일만 지우는 게 아니라, 환경 설정 파일과 다른 시스템 파일까지 삭제해 줍니다. 때문에 사용 기간 제한이 있는 상당 수의 쉐어웨어의 경우 기간이 초기화되기도 합니다.
암네스티 싱글즈(Amnesty Singles)
대시 보드 위젯을 별도의 실행 파일로 만들어 주는 무료 프로그램입니다. 현재 애플이 방치해 놓은 그 공간에 묶인 위젯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독에 고정하거나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고, 아래로 내려 최소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요세미티의 경우 이렇게 하고 나서 대시 보드를 아예 꺼버릴 수도 있겠죠.
XAMPP
XAMPP로 아파치, MySQL, FTP 서버를 클릭 한 번 만으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 서버에 올리기 전 컴퓨터에서 웹 사이트를 개발하고자 한다면, 이 프로그램이 여러분이 찾던 바로 그 프로그램입니다.
무비스트(Movist, $4.99)
2008년경부터 크게 인기가 올라가기 시작한 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맥 OS X용 동영상 재생기입니다. 무비스트가 모습을 드러내기 전만 해도 맥에서 한글 자막이 있는 영상을 보기가 그리 편치 않았습니다. VLC 플레이어가 있긴 했지만, 당시만 해도 자막 색상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았고, 또 자막과 함께 보려면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이와는 달리, 무비스트는 자동으로 딱 자막을 보여줘 초보자도 사용하기 쉬운 특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곰 플레이어, KMPlayer 등 윈도우에서 볼 수 있던 사용자 친화적인 프로그램을 맥으로 옮겨온 모습이기도 했죠. 맥 OS X로 온 뒤로 아직 만족스러운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을 찾지 못하셨다면, 무비스트를 한 번 사용해보세요. 혹시 스노우 레오파드나 그 전의 OS X을 지금도 사용 중이시라면 여기에서 예전의 무비스트 0.6.8 버전을 무료로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이 버전은 예전 프로그램이라 지원은 되지 않습니다).
VLC 플레이어
VLC 플레이어는 거의 모든 동영상과 오디오 파일, 그리고 실시간 중계 스트림을 열 수 있는 플레이어입니다. 널리 알려진 동영상 재생기 중 하나입니다.
에어 서버 (AirServer, $14.99)
사용 중인 맥을 에어 플레이(AirPlay) 수신기로 바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화면을 모니터 화면으로 보낼 수 있게 합니다.
PS3 미디어 서버(PS3 Media Server)
유니버설 플러그 앤 플레이 (UPnP)와 DLNA와 호환되는 미디어 서버입니다. 앞서의 기술을 사용하는 플레이 스테이션 3(PlayStation 3), TV 같은 기기에서 컴퓨터에 저장된 사진, 음악, 영상 등을 스트리밍 해서 볼 수 있게 해줍니다. 실시간 변환과 인코딩도 완전히 지원합니다.
핸드 브레이크(Handbrake)
핸드브레이크는 몇 번의 클릭만으로 동영상을 변환할 수 있게 해주는 무료 프로그램입니다. 무료이면서 이만한 성능과 간편함, 기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드물 겁니다. 맥, 윈도우, 리눅스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코디 (Kodi, 이전의 XBMC)
세계 최고의 미디어 센터 프로그램인 XBMC가 새 이름과 함께 탈바꿈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모든 걸 재생할 수 있고 새로워진 모습도 보기 좋습니다. 멀티미디어 감상을 코디로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f.lux
오랜 하루 일을 마친 후에도 잠이 잘 오지 않나요? f.lux는 시간 대에 따라 변하는 자연의 빛과 색을 모니터 화면에 모방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 현재의 시간에 따라 화면의 빛을 어둡게 하거나, 노란빛이 감도는 색으로 색조를 바꾸기도 하죠. 늦은 밤 컴퓨터 사용 후 잠이 잘 오지 않는 일이 있었다면 f.lux 사용이 도움이 될지도 모릅니다.
텔레포트(teleport)
마우스 하나와 키보드 하나로 여러 대의 맥을 조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맥북과 아이맥, 맥북 프로처럼 여러 대의 맥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안성맞춤이죠.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맥 프로그램은 어떤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