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입 크기 IT 뉴스 시간이 돌아왔군요. 그럼, 오늘 만나볼 IT 소식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우선, 마이크로소프트(MS)가 스마트 워치를 출시하고, 애플의 아이패드가 하락세에 접어들었으며, 부품 조립식 스마트 워치가 모습을 드러내려 하고 있고, 안드로이드 롤리팝에 이스터 에그가 발견됐습니다. 바다 건너 어딘가의 현지에서는 3D 인쇄된 권총에 대해 사상 처음으로 형량과 선고가 내려졌습니다. 아래에서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매거진 읽어주는 팟캐스트

 

 

‘서지스윈 @IT. 블로그 매거진.’ 에서 진행하는 "매거진 읽어주는 팟캐스트" 입니다!

매거진 읽어주는 팟캐스트에서는 '서지스윈 @IT'에 올라온 다양한 내용을 팟캐스트 형태로 전달해 드리고 있습니다.

본문 내용을 영상으로도 만나보세요.

 

 

한입 크기 IT 뉴스

MS, 건강용 웨어러블 기기 계획 중

 

 

적어도 미 경제 전문지인 포브스(Forbes)아시아 경제 등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가 다음 몇 주 내로 자사의 스마트 워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프로젝트와 상당히 가까운 출처"가 주장한 내용을 보면, MS의 웨어러블 기기는 건강 관련 기능에 초점을 맞추고, 여러 모바일 운영 체제와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2일이나 되는 배터리 사용 시간이 특징인 것 같습니다.

 

구글과 애플 모두 입는 스마트 기기인 웨어러블 기기에 대해 자신들의 전략을 이미 내보인바 있습니다. 각각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애플 워치(Apple Watch)로 말이죠. 지금이 MS가 치고 나오기에 최적의 시기일지도 모릅니다. 건강이나 운동 앱에 집중하는 건 이미 빠지지 않는 단골 분야이기도 하고, 여기에 더해 늘어난 배터리 사용 시간과 여러 운영 체제 지원이라는 특성은 둘 다 매우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MS사 하드웨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지요. MS가 하드웨어 사업을 모험할 때는 줄곧 결과가 엇갈리곤 했습니다. 애플 워치에 대해 이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는 아이팟(iPod)과 대결하려 한 제2의 준(Zune)이 될지도 모릅니다. 어찌되었든 이런 소문들이 사실로 나타나면, 더 많은 내용을 알 수 있게 되겠지요. MS가 실제로 행동에 옮겨 발표하기만 한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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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패드 판매 감소 중

애플이 자사의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7월~9월에 해당). 여기서 대부분의 수치가 긍정적인데, 한 가지 부정적인 부분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이패드(iPad)의 판매가 하락한 것이죠. 아이팟(iPod)의 판매 역시 감소했지만, 이건 이미 꽤 전부터 예상되던 일이었지요.

 

먼저, 좋은 소식부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수익은 전년 보다 증가했습니다. 2013년 4분기의 374억 7,000만 달러(약 39조 3,900억 원)에서 가장 최근 분기의 421억 2,000만 달러(약 44조 2,800억 원)로 말이죠. 순이익도 75억 달러(약 7조 8,800억 원)에서 85억 달러(약 8조 9,300억 원)로 역시나 증가했습니다. 지난 12개월간 아이폰과 맥의 판매 수도 각각 16.25%와 20.79% 만큼이나 증가했습니다.

 

이제, 안 좋은 소식을 볼까요. 아이팟의 판매가 24.57% 감소해 350만대에서 264만대로 떨어졌습니다. 아이패드의 판매는 12.5% 떨어져 1,408만대에서 1,232만대로 감소했습니다. 3개의 분기나 연이어 아이패드의 판매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런 자유 낙하가 멈춰 세우기 어려움을 시사합니다. 하지만, 애플의 CEO인 팀 쿡은 이런 아이패드의 판매 감소가 "과속 방지턱"에 걸린 것 아니냐는 말을 일축하며, 장기적으로 보면 우려할 일이 아니라고 언급했습니다.

 

문제의 원인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간단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새롭게 공개된 아이패드 에어 2(iPad Air 2)와 아이패드 미니 3(iPad mini 3)는 이전 제품에 비해 그리 높은 수준으로 향상되지 않았습니다. 애플이 자신의 태블릿 제품 군에 대해 더 이상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 아닌가 하는 점을 암시하지요. 제품이 개선됐다는 걸 제외하면, 이미 기존 아이패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새 제품을 사야 할 정당한 이유로는 무엇이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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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조립식 스마트 워치, 블럭스

 

 

모듈(부품) 조립식 스마트폰이 모토로라에서 형태를 잡아나가고 있는 사이 (프로젝트 아라로 불림), 처음 이 생각을 제시했던 폰 블럭스(Phonebloks) 재단은 스마트 워치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폰 블럭스 재단이 새롭게 개발한 스마트 워치의 이름은 블럭스(Blocks)입니다. 실제 시장에 나오기만 한다면, 모든 사람이 이런 기기에서 정말 원하던 부품을 사용해서 자신만의 스마트 워치를 만들 수 있게 되겠죠.

 

블럭스(영문)는 사용자가 고른 곡면형 부품들로 구성된 조립식 스마트 워치입니다. 덕분에, 어떤 사람은 사각형의 전자 잉크 화면을 고를 수 있고, 또 어떤 사람은 원형의 터치 스크린 화면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이 때, 두 손목 시계 모두 시계줄 부분은 배터리, 카메라, 심박수 측정기, 심(SIM) 카드, 혹은 개별 구매자가 포함하고자 선택하는 부품들로 채워집니다.

 

하드웨어 기기 설계는 최종 단계에 이르렀기 때문에, 폰 블럭스 재단은 소프트웨어 부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운영 체제는 타이젠 OS(Tizen OS)에 기반할 것으로 보이며, 안드로이드, iOS, 윈도우 폰도 지원합니다. 블럭스는 내년 초에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사람들로부터 기금을 모으기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2015년 말쯤에 제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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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롤리팝, 이스터 에그 발견

 

 

롤리팝(Lollipop)으로 더 잘 알려진 안드로이드 5.0이 꽤 인상적인 이스터 에그를 안에 담고 있습니다. 이 이스터 에그는 유튜브 사용자 샘 낼티 씨가 발견했습니다. 특정 버튼을 순서 대로 누르면 화면에 플래피 버드와 꼭 닮은 게임을 실행하죠.

 

플래피 버드는 슈퍼 마리오에서 가져온 듯한 파이프 위를 말 없는 새가 피해갈 수 있도록 조정하는 게임이었죠. 여기서는 안드로이드 로봇이 막대 사탕(롤리팝) 위를 가로질러 갑니다. 안드로이드 L 개발자 미리 보기 버전에 있던 이 기능이 안드로이드 5.0의 최종 버전에까지 살아남기를 희망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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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인쇄된 권총에 징역형

 

 

쇼난 공학 대학교의 직원이었던 28살 이무라 요시토모 라는 사람이 불법 무기 소지 혐의로 2년 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그에게 선고된 혐의의 내용은 일본 도쿄 외곽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3D 프린터기로 권총을 만든 것입니다.

 

이 사건은 일본에서 3D 프린터로 인쇄된 무기와 관련된 첫 번째 사례가 됐습니다. 그리고 이번 판결의 선고 기간은 이후 있을 사건에서도 선례이자 판례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히, 한국은 아직 3D 프린터로 권총을 인쇄한 일이 발생하지 않았죠. 3D 인쇄 기술이 어디로 가거나 사라질 리는 없기 때문에, 한국이나 일본처럼 총기 규제가 엄격한 국가에서는 이와 같은 총기 제조가 문제가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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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소식, 당신의 의견

 

마이크로소프트가 만드는 스마트 워치에 관심이 가시나요? 애플 아이패드의 판매 감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부품(모듈) 조립형 스마트 워치에 흥미가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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