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행사일 확정, 아이폰 예판 신기록, MS 마인크래프트 구매 등 [한입 크기 IT 뉴스]

오늘 소개할 한입 크기 IT 뉴스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우 9 관련 소식 공개 날을 예고한 이야기와, 400 만대의 아이폰이 사전 예약된 뉴스, MS의 마인크래프트 모장 인수 소식, 앱 구매자의 회한에 대한 구글의 방안, 크롬북에서 동작하는 안드로이드 앱 관련 소식을 전달합니다.

 

 

 

한입 크기 IT 뉴스
MS, 윈도우 9 기자 회견 발표

 

 

MS가 이달 9월 30일경 기자 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여러 징후와 조짐은 이번 기자 회견이 윈도우 스레시홀드(Threshold)라고도 알려진 윈도우 9(Windows 9)가 정말로 공개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MS는 언론인을 초청하며 "윈도우와 기업에 다음으로 무엇이 있을지 자리에 함께해서 들어 달라 (Join us to hear about what’s next for Windows and the enterprise)"고 언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윈도우 기술 미리 보기(테크니컬 프리뷰) 버전도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윈도우 기술 미리 보기 버전의 화면이 이미 온라인에 유출됐지만(위에 첨부된 영상), 뭔가 좀 더 공식적인 것을 볼 수 있다면 좋겠지요.

 

 

한입 크기 IT 뉴스
아이폰, 24시간 만에 4백 만대 판매

 

 

아이폰 6(iPhone 6)이 모든 사람의 관심을 불러일으키지는 못했겠지요. 하지만, 무려 4백 만 명이나 되는 사람이 예약 판매를 시작한지 24시간 만에 아이폰 6(iPhone 6)과 아이폰 6 플러스(iPhone 6 Plus)를 사전 주문했습니다. 2년 전, 아이폰 5(iPhone 5)의 예약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주문한 사람이 2백 만 명이었던 점을 생각해 보면, 아이폰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더 큰 아이폰인 아이폰 6 플러스로 갔는지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특히, 플러스가 아닌 기본 아이폰 6의 크기도 결코 작지 않으니 말이지요.

 

 

한입 크기 IT 뉴스
MS, 마인크래프트의 모장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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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가 모장(Mojang)을 25억 달러에 인수했습니다. 모장은 마인크래프트(Minecraft)를 개발하는 회사로 유명하지요. 마인크래프트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많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은 유별나게 유명한 게임 현상이지요. 모장은 2009년도에 설립되었고, 직원은 약 40명 가까이 됩니다. 이번 인수는 의심할 여지 없이 변화를 가져오겠지만, MS는 "계속해서 마인크래프트를 Xbox, PC 뿐만 아니라 iOS, 안드로이드, 플레이 스테이션을 포함한 여러 플랫폼(시스템)에 걸쳐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continue to make Minecraft available across platforms – including iOS, Android and PlayStation, in addition to Xbox and PC)"고 약속했습니다(영문).

 

이번 거래의 결과로, 마인크래프트를 처음 만든 마르쿠스 페르손(노치)을 포함한 회사 설립자 세 명이 모두 모장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팬들에게 보낸 편지(영문)에서 회사를 판매한 이유를 설명했는데, "이것은 돈에 얽힌 문제가 아니다. 내 온전한 정신 건강을 위한 것이다. (It’s not about the money. It’s about my sanity)" 라는 말로 끝을 맺습니다. MS가 게임의 제어권을 갖게 되자 마인크래프트 게임 커뮤니티의 많은 사람이 화가 난 반응을 보였습니다. 무엇 보다 MS가 거금을 들인 이유가 이것인 만큼, 거대한 팬층을 유지하고자 한다면 신중히 움직여야 할 것입니다.

 

MS가 고르게 될지도 모를 최악의 선택지는 아마 마인크래프트의 이름을 바꾸는 거겠지요. '마이크로소프트 블럭 만들기 게임 2014 프로페셔널 에디션'이나 '8비트 가상 세계 공간 1.4' 모두 팬에게 비슷한 반응을 불러올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입 크기 IT 뉴스
구글 플레이, 환불 시간 연장

 

 

구글이 플레이 스토어(Play Store)에서 앱이나 컨텐츠를 구입한 후, 마음을 바꿀 수 있는 시간(영문)을 기존 15분에서 2시간으로 늘렸습니다. 2시간 내로 앱을 환불해서 반환하기만 한다면, 사실상 구입해 보기 전에 미리 사용해 볼 수 있게 되는 셈이지요.

 

유료 앱의 완성도는 늘어난 시간을 상회할 정도로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구입한 사람이 느낀 회한의 수준도 꽤 높았을 겁니다. 이번 변화는 안드로이드 앱을 즐겨 구입하는 사람에게 미처 기대하지 못했던 반가운 희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한입 크기 IT 뉴스
안드로이드 앱, 크롬북으로

 

 

6월에 있었던 구글 I/O에서 약속했던 것처럼, 안드로이드 앱이 크롬 OS(Chrome OS)로 옵니다. 이를 가능하게 할 앱 런타임 포 크롬(App Runtime for Chrome)의 베타 버전에 처음으로 출시될 네 앱은 바인(Vine), 에버노트(Evernote), 듀오링고(Duolingo), 사이트 워즈(Sight Words) 입니다.

 

이번 공개는 안드로이드와 크롬 OS를 서로 더 가깝게 묶으려는 지속적인 노력의 첫 걸음입니다.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구글은 "사용자가 좋아하는 앱을 더해서 안드로이드 폰과 크롬북에 걸쳐 더 매끄러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선택된 안드로이드 개발자 집단과 함께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입 크기 IT 뉴스
오늘의 뉴스, 당신의 의견

 

MS가 윈도우 9에 어떤 기능을 추가하거나 혹은 제거했으면 하나요? 이전 보다 더 빠른 시간 안에 예약 판매된 아이폰 6, 아이폰 6 플러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MS의 마인크래프트 개발사 모장 인수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여러분의 반응은 어땠나요?

 

오에스 톡(OSTalk) 커뮤니티 게시판이나 아래 댓글로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 주세요. 건강한 토론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최종 수정일: 2014년 9월 17일, 18:16

서지스윈

누군가가 무언가를 시작하고 해낼 수 있는 기반을 'IT'로 전달하고 싶어 이 ‘서지스윈 @IT 블로그 매거진’를 만들었고, 지금도 설레는 마음으로 밤낮 분투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블로그, 사이트가 IT와 기술을 이해하고, 유용한 소프트웨어를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