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글쓰기 작업을 좀 더 쉽게 하기 - "Editorially"

온라인에서 글을 쓸 수 있도록 해주는 웹사이트나 웹 앱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번 글에서 소개할 에디토리얼리(Editorially)는 이런 웹사이트나 서비스의 장점을 모두 결합해 최소화, 경량화, 간소화를 추구하는 미니멀리즘(Minimalism) 글쓰기 환경에서 강력한 버전 관리(글 작성 중 수정하기 전의 이전 버전으로 되돌릴 수 있게 함), 광범위한 협업 기능 등을 사용하며 여러 사람이 좀 더 쉽게 공동으로 글을 쓰고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해줍니다. 좋은 글을 훌륭한 글로 만들 수 있도록 말이지요.

 

에디토리얼리는 서식 지정에 ‘마크 다운(Markdown)’ 형식을 사용하고 있지만, 이런 점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텍스트 에디터와 특별히 다를 것 없이 동작합니다.

 

글을 입력하기 시작하면 에디토리얼리가 입력 중인 글을 여러 개의 버전으로 나눠서 저장합니다. 글을 잘못 입력했거나 혹은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이전 글을 다시 불러올 수 있도록 말이지요.

 

그런 다음, 글을 어느 정도 작성해 공유할 준비가 되었을 때, 의견을 메모로 남기거나 함께 수정할 수 있도록 친구나 동료를 초대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의견으로 남기는 메모는 워드(Word)나 구글 문서 도구(Google Docs)에서 볼 수 있는 작은 조각형 메모와는 달리, 글에 대해 정말로 논의하고 실질적으로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전체 공간을 채우는 읽기 쉬운 형태의 대화 목록 형태로 표시됩니다. 좀 더 깔끔하고 보기 좋은 환경에서, 대화를 나누듯이 글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으며 어디서든지 함께 편집하고 완성해 나갈 수 있는 셈이지요.

 

 

에디토리얼리(Editorially)는 현재 오픈 베타 상태이며, 무료로 가입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개 영상

 

 

 

공식 홈페이지

 

https://editorially.com

 

[+] 2015년 4월 7일, 내용 추가:

현재 시점에서 다시 확인해보니 사이트가 접속되지 않습니다.

서비스 운영을 중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나름 기대감을 주던 서비스였는데 이렇게 중지되다니 아쉽네요.

혹시 검색을 통해 오신 분이 있다면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최종 수정일:
서지스윈

서지스윈

IT와 기술을 이해하고, 유용한 소프트웨어를 발견하도록 돕고 싶습니다. 윈도우(Windows), 맥(macOS), 리눅스(Linux), 스마트폰 앱, 웹 서비스, 기획 시리즈물까지. 더 많은 것을 발견하고, 더 많은 것을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