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6의 숨겨진 기능 10가지


지난 주 발표 된 iOS 6. 대표적인 기능은 Apple의 홈페이지에도 공개되어 있습니다만, 명시적으로 표현하지 않은 기능도 다수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냥 넘기기가 아쉬워 이러한 새로운 기능 중 작지만 간편한 기능 10가지를 선택해 봤습니다. 지금 바로 한 번 살펴 보세요. 아래쪽에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로 당겨 새로고침 하기



화면을 아래로 잡아 당겨서 새로고침 하는 기능은 애플이 채용한 최고의 기능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iOS 6에서는 메일 이외의 앱에서도 이 기능이 구현되어 있습니다. 새로고침이 필요할때 더 이 상 "업데이트"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새로운 이모티콘이 대폭 증가



이모티콘을 좋아하는 사람은 결코 적지 않습니다.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이모티콘을 즐겨 사용합니다. iOS 6에서는 메일뿐만 아니라 텍스트를 입력 할 수 있는 장소라면 언제든지 보기좋은 이모티콘을 넣을 수 있습니다.


혹시 새로운 이모티콘 기능이 눈에 띄지 않는다면, "설정> 키보드> 키보드"에서 이모티콘 키보드를 추가 할 수 있습니다.



광고 추적 제한



사용자의 관심 분야를 알아내고 여기에 적합한 광고를 표시하기 위해, 상당히 많은 웹사이트가 방문자의 동선을 추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점은 스마트 폰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만일 광고주가 수집하는 행동 이력 추적과 그에 따라 나타나는 광고를 피하고 싶다면, iOS 6에서는 간단한 스위치 하나만으로 개인 정보 수집과 추적을 따돌리고 발자국을 남기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설정> 일반> 정보> 광고(Advertise)"화면에서 "Ad Tracking 제한"을 선택하면 잠시 후 모든 검색 기록의 추적이 불가능해 지게 됩니다.



선택의 폭이 넓어진 알람 소리



애플이 시계 어플을 업데이트 했습니다. 아마 시계 어플은 iOS에 내장된 앱중 가장 많은 사람이 즐겨 사용하는 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러한 시계 앱이 새로운 기능을 하나 가지게 되었습니다. 알람 기능이 강화된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알람음을 벨소리 중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지만, iOS 6에서는 음악 라이브러리 중에서도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해 두면, 나 자신에게 "일어나!"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고,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잠에서 깨어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점이지요. 많은분들이 반가워할 작지만 큰 변화가 아닐까요.



취침용 이퀄라이저 설정



새로운 이퀄라이저 설정 "Late Night"가 추가되었습니다. (그런데 비교적 새로운 모델의 iPhone, iPad, iPod Touch만 지원하는 걸로 보입니다). Late Night로 설정하면 저음이 억제되고, 덜 자극적이며, 부드럽게 완화되기 때문에 밤에 자기 전에 음악을 듣는데 딱 좋습니다.



아는 사람으로부터의 메일만 알림 설정



모르는 주소의 메일과 iMessage를 무시하느라 힘드신가요? 이제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설정> 알림> 메시지"에서 연락처에 등록된 주소에서 온 메시지에만 알리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모르는 사람으로부터의 메일 (예: 스팸 메일) 등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키보드 사전 등록, 장치간 동기화 가능



iOS 5에서 추가된 사전 등록 (바로가기) 기능은 상당히 뛰어났습니다. 장황한 사용자 이름과 이메일 주소, 기타 텍스트를 몇 번의 탭만으로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iOS 6에서는 기능이 더욱 진화하여 설정한 사전 등록 (바로가기)를 다른 iOS 장치와 동기화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iCloud 계정이 필요합니다. "설정> iCloud"에서 "서류와 데이터" 선택해 스위치를 켭니다. 그리고 다른 iOS 6 기기에서도 동일한 방법으로 설정해 두면, 모든 기기에서 사전과 바로가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Siri로 앱 실행하기



Apple에 따르면 iOS 6에서 Siri가 더 똑똑해 졌다고 합니다. 상당히 간편한 기능임에도 불구하고 이전부터 시리에 대해 이미 알고 있던분들이 오히려 무심코 넘기기가 쉬울것 같아 목록에 포함시켜 봅니다. 무슨 기능인지 예상이 가십니까. 이제 시리를 사용하면, 설치된 앱의 이름을 말하는것 만으로 바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사용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Siri를 시작하고 나서 그냥 "(어플 이름) 열기"라고 말하기만 하면 됩니다.

일부러 시리를 켜고 어플 이름을 말한다는게 오히려 번거롭게 생각되는 분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화면이 많은 어플로 채워져 좀처럼 찾을 수 없는 상태라면, 이보다 편리한 방법은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Siri의 유용함이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메일의 "아카이브", "삭제"에 대해



지메일(Gmail) 사용자에게 있어, 메일의 "아카이브(Archive)", "삭제"를 일부러 선택해야만 했던것은 많은 불만이 있었던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마침내 그 부분이 개선되었습니다. 열린 메일에서 보관 버튼 (하단의 "상자"버튼)을 길게 누르면, "아카이브" "삭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단, 목록에서의 작업은 불가능합니다. 메일을 일일이 열어야하기 때문에, 결국 Sparrow와 같은 메일 클라이언트를 사용해야 좀 더 간편하게 작업할 수 있을듯 합니다.


지도에서 도보 경로 안내 사용



문제 투성이의 새로운 지도 앱은 많은 사람들이 불만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큰 불만 중 하나는 보행자 나 자전거, 대중교통의 경로가 표시되지 않고, 자동차 경로 안내만 제공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불만에 대한 좋은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Apple이 결코 이러한 기능을 누락한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보행자 용 경로 안내는 지금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도 어플을 시작한 다음 구부러진 오른쪽의 화살표 버튼을 누르면 최근 사용한 목적지가 표시됩니다. 이 때, 자동차, 도보, 대중교통 아이콘이 윗쪽에 표시됩니다. 이중 하나를 선택하면 비로소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보행자용 경로 안내는 문제 없이 작동하겠지만, 지금 현재도 대중교통 안내는 잘 작동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iOS 6은 애플에서 강조하고 있는 주요 기능외에도 상당히 많은 기능 추가와 사용성 향상이 이뤄진 상태입니다. 비밀 기능처럼 한켠에 숨겨진 이 기능들도 잘 활용해 좀 더 편리하게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를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혹시 빠뜨린 기능이 있는지요? 이것외에도 눈에 띄지 않게 감춰진 새로운 기능을 알고 계시다면 다른분들도 볼 수 있도록 댓글로 남겨 주셨으면 합니다.


최종 수정일: 2012년 9월 24일, 22:53

서지스윈

누군가가 무언가를 시작하고 해낼 수 있는 기반을 'IT'로 전달하고 싶어 이 ‘서지스윈 @IT 블로그 매거진’를 만들었고, 지금도 설레는 마음으로 밤낮 분투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블로그, 사이트가 IT와 기술을 이해하고, 유용한 소프트웨어를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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