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3.1 공식지원 종료

정말 말로 다할 수 없을만큼 반갑게도, 웹에서 추억속에만 자리잡고 있던 운영체제인 윈도 3.1에 관한 소식을 보게되었습니다. 정확히는 Windows for Workgroups 3.11 (줄여서 WFW 3.11)이지만요^^;;
하지만 마냥 반가워 할수만은 없었습니다. 한편으론 놀라우면서 반갑기도 했지만, 다른 한편으론 뭔가 그립고도 아쉬운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 소식이 WFW 3.11의 공식지원 종료에 관한것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Arstechnica 블로그에 있었는데, 아래에 그 내용을 번역해서 옮겨보겠습니다.

그리고, 이 인상깊은 소식을 통해서 영어공부를 해볼 수 있도록 이후에 IT+영어 공부 카테고리에도
올려보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체제들은 실제로 거의 대부분 절대로 죽지않고 대신에 과거의 안개속으로 서서히 사라져갈뿐이지만, 11월 1일, Windows for Workgroups 3.11이 마침내, 공식적으로, 완전히 15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나이를 Windows 3.0부터 셀수도 있지만요)

NT 4.0이나 혹은 Windows 95에게 데스크탑의 자리를 뺏긴지 오랜뒤에, WFW 3.11은 임베디드 시장에서 살아남게 됩니다. (powering various point-of-sale terminals, cash registers, and long-haul entertainment systems in certain Virgin and Quantas jets.은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마이크로소프트가 더 이상 WFW 3.11에 대한 임베디드 라이센스를 판매하지 않게됨으로서, 이제 이러한 모든것들도 마감되게 되었습니다.

누가 그 고대의 운영체제를 오랫동안 그리워할까 의심되시겠지만, 적어도 소수의 사람들은 여전히 때때로 그것들로 여러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Stefan Burka씨가 GUI 다큐멘터리에서 BBC와한 인터뷰를 보면, 여전히 WFW 3.11이 아주 잘 동작할 수 있다는점이 놀랍습니다.  아래는 인터뷰에서 그가 말한겁니다.
"1024x768 해상도를 위해서 패치된 SVGA 드라이버, Internet Explorer 5, WinZIP, VfW, 비디오 플레이어만 있다면 여전히 유용합니다"

"데스크탑이 준비되기까지 로딩 타임이 몇초밖에 걸리지 않았어요"
그 인터뷰의 마지막 부분은 크게 놀랍지는 않은데, DOS 커널 + Windows 3.11 GUI의 조합이 드라이버의 사용가능성과 함께 요즘 CPU의 L2 캐시에 맞을지도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한편, IE5로 인터넷을 서핑하는것은 의외로 놀라울정도로 안전한것으로 증명되었습니다.
오늘날의 브라우저들보다 더 많은 보안 구멍들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요즘의 어떤 멀웨어(=스파이웨어, 바이러스등)가 Windows 3.11 환경을 제대로 인식하고 정상적으로 동작하겠습니까? 그리고 제대로 동작했다고 하더라도, 해당 컴퓨터가 과연 그걸 실행시킬만큼 충분히 빠르기나 하겠습니까?
이러한 질문들이 "Security through antiquity(=오래된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서 오히려 보안을 향상시키는 방법)"라고 불리는 새로운 경향이 나타나게까지 했을것입니다.

Windows 3.11의 마지막은 단순히 한 시대의 마감을 의미하는 신호일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의 임베디드 시스템의 보안 주기가 긴것에 대한 의문을 떠오르게 합니다.
WFW 3.11을 여전히 사용하고 있는 임베디드 시스템의 보안을 보호하는 부분은 (운영체제까지 포함해서) 네트워킹과 상호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오늘날의 반만큼도 일반적이지 않았을때에 디자인되었다는 점들 또한 사실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오늘날의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임베디드 시스템에 대한 정의를 들으시게 된다면, 사용자 경험이 (터미널의 능력을 포함해서) 단순한 아스키 스크린과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끔 버튼들이 나열된 것과는 몇 광년이나 떨어진것처럼 저먼 너머에 있음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이 "기능이 풍부한" 액세스 포인트/장치들은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은 기능과 나은 디스플레이를 제공하지만, 이를위해 해당 운영체제를 업데이트하고 안전하게 하는것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회사들이 출시된지 15년이나 지났는데도 계속해서 WfW 3.11을 구입해왔다는 점은 실행되는 그 장치들의 라이프사이클의 일부분이 심할 정도로 길다는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유는 장치 자체가 수 십년동안 제대로 동작할만큼 좋은 상태로 있었거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운영체제 전환이 극도로 느렸거나, 혹은 더 새로운,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이 엄두를 못낼만큼 비쌌기 때문일 것입니다.

Windows 7은 현재 2009년 후반/2010년 초반에 출시될 예정이기에, Windows 7 (혹은 Windows XP Embedded)이 다가오는 2023년에 비슷한 라이프사이클 기간을 가지게되고 끝날지 질문해 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글을 읽고 계시는분중에는 임베디드 시장에서 훌륭한 투자 경험을 가지고 계신분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제가 Rich Embedded Device(위에서의 "기능이 풍부한" 장치)라고 부를 이 임베디드 장치들의 성장이, 더 긴 보안 주기, 그리고 초기 하드웨어를 넘지않는 증가된 보안 요구를 위해 세심한 계획을 세우는것을 필요로 할거라고 보십니까? 또는, (위에서도 언급한) "Security through antiquity(=오래된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서 오히려 보안을 향상시키는 방법)"에 대해 어떤 논란이라도 있긴 한겁니까?

특히, 이런 장치들이 쓸모없게 되고 로우엔드, 그리고 더 낮은 보안을 필요로 하는곳으로 이동되어서 더 이상 매력적인 타겟이 아니게 되었을 경우에, 얼마나 침입하기 쉬운지에 대한 고려없이 보안의 수준을 유지할 수가 있습니까?

최종 수정일: 2008년 11월 9일, 02:12

서지스윈

누군가가 무언가를 시작하고 해낼 수 있는 기반을 'IT'로 전달하고 싶어 이 ‘서지스윈 @IT 블로그 매거진’를 만들었고, 지금도 설레는 마음으로 밤낮 분투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블로그, 사이트가 IT와 기술을 이해하고, 유용한 소프트웨어를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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