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XP(Windows XP)에서 자료 옮기기, 편리한 5가지 프로그램
지원 종료 날짜인 2014년 4월 8일이 좀 더 속력을 내서 가까이 다가옴에 따라, 윈도우 XP(Windows XP)에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여유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개인 데이터와 설정으로 채워진 윈도우 XP 시스템을 사용하고 계실 경우, 업그레이드 하기가 어려우실 수도 있습니다. 이 때, 글에서 소개할 프로그램들을 사용하면 상당히 쉽게 윈도우 XP로부터 자료와 데이터를 최신 버전의 윈도우, 맥(Mac OS X), 심지어 리눅스(Linux)에까지 옮기실 수 있습니다.
Express
마이크로소프트(MS)가 현재 모든 윈도우 XP 사용자에게 랩 링크(LapLink) 사의 PC 무버 익스프레스(PCmover Express)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프로그램은 윈도우 XP PC에서 윈도우 7(Windows 7), 8, 8.1 PC로 데이터와 자료를 전송하는 경우에만 동작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개인 파일과 (오피스 등의) 프로그램 설정(새 PC에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을 경우), 운영체제 설정, 기타 데이터만 옮겨주고, 설치된 프로그램은 옮겨주지 않습니다. 나중에 새 PC를 사용할 때에는 모든 프로그램을 새로 설치해야 합니다. 동작 시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를 전송하기 때문에, 다른 추가적인 선이나 케이블을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MS 사가 공식 지원하는 데다, 화면 구성도 정말 간결하기 때문에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XP 컴퓨터와 새 컴퓨터 모두에 이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실행한 다음, XP PC에서 전송을 설정해 새 PC로 자료를 보내면 됩니다.
다운로드
PCmover Express 다운로드 페이지:
http://www.microsoft.com/windows/en-us/xp/transfer-your-data.aspx
사용자 환경 전송
MS 사도 ‘윈도우(Windows) 사용자 환경 전송’으로 알려진 자사의 데이터 이전(마이그레이션, Migration)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MS가 자신들의 프로그램이 아닌 타사의 유틸리티를 추천한다는 사실이 다소 놀랍지만, PCmover Express가 훨씬 더 낫다는 표시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Windows 사용자 환경 전송은 MS가 윈도우 7(Windows 7)을 위해 만들었고 더 이상 업데이트 되지 않는 더 간단한 프로그램입니다. 이와는 달리 PCmover Express는 상용 제품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PCmover Express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겠지요.
그래도 MS가 만든 바로 그 Windows 사용자 환경 전송을 사용해 보고 싶으시다면, MS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한 다음 윈도우 XP 시스템에 설치하세요.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파일이나 설정을 네트워크나 외장 하드디스크, 혹은 USB 메모리로 보내실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Windows 사용자 환경 전송 다운로드 페이지:
http://windows.microsoft.com/ko-kr/windows7/products/features/windows-easy-transfer
마이그레이션
지원
사용 컴퓨터를 맥(Mac)으로 전환하실 경우, 애플 사는 윈도우에서 맥으로 모든 개인 파일과 설정을 전송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맥(Mac)으로 개인 파일과 설정을 복사해 줍니다. 복사 할 때 네트워크를 통해 파일을 전송하기 때문에, 윈도우 XP 시스템과 맥이 같은 로컬 네트워크에 있기만 하다면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려면 윈도우 XP 컴퓨터에 마이그레이션 지원을 설치하고 실행합니다. 프로그램이 뜨고 나면, 맥으로 개인 데이터를 이전하는 과정으로 하나씩 안내해 줍니다.
다운로드
Windows 마이그레이션 지원 다운로드 페이지:
http://support.apple.com/kb/DL1557?viewlocale=ko_KR
어떤 백업 프로그램을 사용하든지 자료와 데이터를 옮기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든지 간에 파일과 중요한 데이터의 백업을 만들어 두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이미 데이터를 백업해 뒀다면, 프로그램을 사용해 별도로 옮기는 과정을 거칠 필요 없이 가장 최근의 백업에서 필요한 파일을 복원해 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모든 과정이 간단해 지겠지요.
코비안 백업(Cobian Backup) [사용 방법]을 설치하시거나 혹은 백업 메이커(Backup Maker)를 설치해 보세요. 외장 하드 드라이브에 백업해 두면 새 컴퓨터 사용을 시작했을 때 손쉽게 백업으로부터 복원해낼 수 있습니다.
저장소
서비스
이제 마이크로소프트(MS) 사에게는 클라우드가 전부인 것처럼 보입니다. 윈도우 8.1(Windows 8.1)이 이전에 스카이 드라이브(SkyDrive)로 알려졌던 원드라이브(OneDrive)를 통합한 이유기도 하겠지요. 드롭박스(Dropbox),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 혹은 원드라이브(OneDrive) 같은 클라우드 저장소 서비스에 개인 문서를 옮길 경우, 어떤 컴퓨터나 스마트폰, 태블릿에서라도 문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웹 브라우저만 있다면 어떤 곳에서라도 말이지요.
윈도우 8.1에 원드라이브(OneDrive)가 통합되었기 때문에, 윈도우 8.1을 사용한다면 그 무엇도 설치하지 않고도 파일에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적합한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윈도우에 로그인 하기만 하면 되지요. 드롭박스, 구글 드라이브, 원드라이브 모두 맥(Mac OS X)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데, 드롭박스는 우분투(Ubuntu)와 같은 리눅스 배포판에서까지 실행할 수 있습니다.
이제 이런 클라우드 서비스들로 자료를 백업하려면, 선호하는 클라우드 저장소 서비스의 프로그램을 설치한 다음, 클라우드 저장소 폴더로 중요한 개인 파일을 이동시킵니다. 이들은 인터넷 상의 서버로 모두 자동으로 동기화 됩니다.
혹시 파일이나 설정, 자료, 데이터를 이동하는데 다른 유틸리티나 프로그램을 선호하시는가요? 윈도우 XP에서 업그레이드 하는 분들이 손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아래 댓글이나 모두의 리뷰 커뮤니티의 소개하기 게시판에 유용한 프로그램이나 서비스가 있으면 공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