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입맛대로 구성하는 탭 전환 화면. 거의 모든 기능을 탭 전환 화면으로 - SuperTab [Mac]
실행 중인 프로그램이나 열어둔 창 사이를 서로 이동하며 전환하려면 “Command + Tab (커맨드 + 탭)” 키가 가장 쉽고 빠른 방법입니다. 하지만 기능성으로 본다면 극히 한정된 것 밖에는 못하지요. 더 많은 기능과 옵션을 사용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탭 전환 화면을 자신의 입맛에 맞게 구성할 수 있도록 옵션을 추가할 수 있게 해주는 “SuperTab(슈퍼탭)” 프로그램이 지금까지 찾던 해결책이 되어 줄지도 모르겠습니다.
SuperTab(슈퍼탭)은 이것 저것 여러 가지로 생각 보다 많은 것이 가능한데, 핵심적인 기본 기능은 탭 전환기 내의 열린 프로그램 목록에 사용자가 원하는 열을 추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실행 중인 프로그램(Active Applications), 최근 열어본 앱(Recent Applications), 특정 파인더 태그(Tagged Items) 등을 설정 할 수 있습니다. Command + Tab을 가볍게 한 두 번 정도 눌러 주는 것 만으로 특정 폴더나 태그를 지정한 파일(예: 가족, 일, 여행 사진 등), 혹은 프로그램을 바로 열 수 있는 셈이지요.
여기에 더해 지정된 시간에 항상 특정 프로그램이 열려 있도록 설정하거나, 자리를 비운 후 오랜 시간이 지났을 때 특정 프로그램을 자동 종료하는 것과 같은 사용자 지정이 가능합니다. 원할 경우 지정 웹사이트 열기나 스크린샷 찍기, 클립보드 히스토리 – 복사 항목 관리(Cubbyholes)까지 사용할 수 있군요.
심플하면서도 꽤 강력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사용하기 전에 빠른 시작 안내서 (영문)를 한 번 훑어봐 두면 한층 더 잘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탭 전환기가 화면을 위 아래로 자리잡게 되는 것이 아무래도 마음에 내키지 않는다는 생각이 드시는 분은 다른 단축키를 SuperTab(슈퍼탭) 바로 가기 키로 설정해서, 기존 탭 전환기와 슈퍼탭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슈퍼탭은 30일간 무료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30일이 지난 뒤에는 ‘등록’을 권장하는 알림 메시지가 표시됩니다. (등록 비용은 $10 - 약 1만원) 다행히도, 30일 이후에는 알림 메시지만 가끔씩 뜨며, 기능상 제한은 없습니다. 사실상 무료 프로그램이라 볼 수 있겠지요. 궁금하신 분은 사용해 보세요.
특징
- “Command + Tab (커맨드 + 탭)” 키 전환 화면에 원하는 기능과 옵션을 더할 수 있도록 해줌
- 원하는 기능과 옵션은 새로운 목록, 열 형태로 추가할 수 있음
- 추가할 수 있는 옵션에는 파일, 폴더 열기 (태그 지정된 파일, 폴더 포함), 지정 웹사이트 열기, 스크린샷 찍기, 클립보드 관리 등이 있음
- 특정 시간에 지정 프로그램 실행, 일정 시간 이상 컴퓨터가 사용되지 않을 때 특정 프로그램을 자동 종료하는 등의 기능도 제공
- 30일간 무료로 자유롭게 사용 가능 - 30일 뒤에는 사용자 등록 알림 메시지가 표시됨 (기능 제한은 없음)
다운로드
아래의 공식 사이트의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SuperTab(슈퍼탭)을 바로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SuperTab(슈퍼탭) 다운로드 (무료, 30일 이후에는 등록 알림 메시지 표시):
http://www.supertab.me/Download.html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