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컴퓨터 화면에도 맥 위젯과, 노래하는 캐릭터 위젯을 - XWidget

많은 윈도우 사용자 분들이 맥 OS(OS X)에 아주 큰 호기심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택, 타임머신, 미션 컨트롤(익스포제) 등등... 윈도우를 사용하면서는 볼 수 없었던 여러 흥미로운 요소와 기능이 많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이런 기능들 중에는 화면에 날씨, 시계, 주식, 계산기, 캘린더와 같이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여러 정보를 표시해주는 작은 액세서리인 “위젯(Widget)”도 있습니다. 보기 좋게, 간편하게 원하는 것을 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는 ‘위젯’이 말이지요.

 

이러한 위젯을 윈도우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정말로 다양하고 유용한 위젯을 컴퓨터 화면에 손쉽게 추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이 프로그램의 이름은 바로 “XWidget” 입니다.

 


XWidget은 무료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데스크탑 컴퓨터 프로그램입니다. 앱의 크기는 약 8MB이며 윈도우 XP(Windows XP), 비스타(Vista), 7, 8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기능은 위젯을 화면에 추가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다양한 위젯이 내장되어 있는데, 포함된 위젯은 메모(Notes), 메모리 사용률 표시기(Memory usage meter), 시스템 성능 위젯(System performance widget), 날씨 위젯(Weather), 컴퓨터 기동 시간 확인(Uptime), 검색창 위젯(Search), 휴지통 위젯(Recycle), 인터넷 사용률 모니터링 위젯, 현재의 IP 주소 확인 위젯, 사진 앨범(Photo Album) 위젯이 있습니다.

 

프로그램의 사용을 시작하려면, 먼저 이 프로그램을 컴퓨터에 설치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되겠지요.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나면 시스템 트레이 아이콘 영역에 이 프로그램의 아이콘이 생기는데, 이 아이콘을 더블클릭 하면 맥 OS (OS X)에서 보던 것과 비슷한 ‘위젯 추가 화면’ 나타나게 됩니다. 화면 아래쪽에 추가할 수 있는 위젯이 일렬로 나열되면서 말이지요. 이 때 화면 아래쪽에 자리잡은 위젯을 쭉 드래그한 다음 화면 위의 원하는 위치에 딱- 떨어뜨려 놓기만 하면 마음에 드는 위젯을 손쉽게 화면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의 최대 강점이자 진정한 장점은 결코 내장 위젯에 있지 않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진짜 매력은 바로 “자신이 원하는 위젯을 직접 만들 수 있으며”, 이런 점 덕분에 수 많은 사람들이 위젯을 제작해 두어 “정말 방대하면서도 색다른, 다양한 위젯을 추가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일종의 “위젯 생태계”가 형성되어 있는 셈이지요.

 

시스템 트레이 아이콘 영역에서 이 프로그램의 아이콘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한 다음, 표시되는 메뉴에서 “Create Widget (위젯 만들기)” 항목을 누르기만 하면, ‘XWidget Designer (엑스 위젯 디자이너)’라는 이름의 위젯 만들기 화면이 나타나 이곳에서 아이폰 앱을 개발하듯이(..?!) 다양한 위젯을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Components (컴포넌트)’에서 원하는 항목을 화면에 드래그 해서 놓은 다음, 속성을 지정하고, ‘Core (코어)’에서 실행하고자 하는 기능을 더블클릭 해서 추가한 다음 화면에 배치해 뒀던 컴포넌트 요소와 코어를 연동해서 위젯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RAM 사용률 표시기, 디스크 사용률 표시기, 배터리 사용량 표시기, ‘시스템 볼륨 조정’ 위젯, “지메일(Gmail) 최신 메일 표시 위젯”, RSS 피드 표시 위젯, 사운드/영상 재생 위젯 등 다양한 위젯을 만들어 유용하게 활용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위젯을 만드는게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비주얼 베이직’이나 혹은 스크립트 작성처럼, 간단한 형태라도 프로그래밍 경험이 있는 분들이 만들기 기능을 사용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럼, 무언가 원하는 위젯이 생겼다면? 만들 필요 없이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위젯을 “매우 간단하고 손쉽게” 추가해서 사용하는 것이 여러 모로 편리할 것입니다. 조금 전에 말씀 드렸던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이미 위젯을 만들어서 이 프로그램의 “위젯 갤러리(XWidget Gallery)”에 올린 상태이기 때문에 사용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위젯이 있다면 벌써 이 위젯 갤러리에 업로드 되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필요한게 있다면 추가해서 사용하기만 하면 되는 셈이지요.

 


이러한 위젯 갤러리로부터 원하는 위젯을 추가하려면, 위젯 추가 화면에서 오른쪽 하단의 “More Widgets” 버튼을 클릭하거나, 혹은 시스템 트레이 아이콘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한 다음, “More Widgets…” 메뉴 항목 선택을 통해 “XWidget Gallery (엑스 위젯 갤러리)” 화면을 띄우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매우 간단합니다. 이제, 목록에 표시된 위젯 중 원하는 위젯을 선택한 다음, 위젯 설명 페이지에서 ‘Download (다운로드 하기)’ 링크를 찾아 클릭하기만 하면 바로 위젯이 설치되기 때문에 간편하게 위젯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위 화면에 표시된 위젯 중, 상당히 보기 좋은 디자인을 가진 전형적인 형태의 원형 시계 위젯도 앞서 이야기한 ‘위젯 갤러리’를 통해 설치한 녀석입니다. 간결하지만, 정말 보기 좋은 형태의 위젯이지요? 개인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들어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훨씬 더 다양한 위젯이 있는데… 위의 모습처럼 위젯을 통해 음악을 재생하면, 이 음악에 맞춰 ‘하츠네 미쿠(Hatsune Miku)’라는 캐릭터가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위젯도 있어 상당히 놀랐습니다. 정말인지 말 그대로 ‘색다른, 다양한’ 위젯이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실제 사용하는 모습을 한 번 봐야 겠지요? 이 위젯으로 음악을 재생할 때 캐릭터(하츠네 미쿠, Hatsune Miku)가 춤을 추는 모습입니다. 이 링크의 영상을 통해 살펴 보세요.

 

작고 가벼우며, 아기자기한 느낌이 있는 위젯 유틸리티지만, 나름대로 여러 가능성을 가진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꼭 필요한 필수 프로그램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고 또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해 주는 위젯. 스마트폰 앱에도 ‘앱 스토어’나 ‘마켓’이 있고, 또 거대한 생태계가 있는 것처럼, 위젯에도 자체적인 ‘갤러리’와 ‘생태계’가 있다면 좋겠지요.

 

현재 ‘윈도우 7’은 새 버전인 윈도우 8의 등장과 함께 가젯 갤러리가 사라졌고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가젯 갤러리를 폐쇄했습니다. 새로운 가젯을 찾고 다운로드 할 수 있는 공식 장소가 사라진 셈이지요) 윈도우 8은 ‘시작 화면’의 사각형 타일이 가젯을 대체해 윈도우 자체 기능만으로는 위젯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상당히 아쉬운 일이지요. 하지만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그러한 아쉬움을 잊고 다시 위젯, 가젯을 컴퓨터 화면에 되살려 낼 수 있게 됩니다. 훨씬 더 풍부하고 다양한 형태로 말이지요.

 

이제 새롭게 펼쳐지는 위젯의 세계에 빠져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했던 매력을 발견해 위젯을 사랑하게 되실지도 모릅니다.

 

 

특징

 

* 사용자 친화적인 데스크탑 프로그램

* 윈도우 XP(Windows XP), 비스타(Vista), 7, 8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음

* 컴퓨터 화면에 다양한 종류의 유용한 위젯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해줌

* 위젯의 종류에는 시스템 상태 표시, 볼륨 조정, 메일 확인, 사진 표시, 춤추는 캐릭터 위젯 등 여러 종류가 있음

* 추가적인 기능 실행과 옵션 설정은 트레이 아이콘 – 마우스 오른쪽 버튼 클릭 – 필요 항목 메뉴 에서 할 수 있음

 

 

다운로드

 

아래 링크를 클릭해 “XWidget”을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http://xwidget.com/download3.php

 

 

공식 홈페이지

 

http://xwidget.com/index_xw.html


최종 수정일: 2013년 8월 2일, 21:10

서지스윈

누군가가 무언가를 시작하고 해낼 수 있는 기반을 'IT'로 전달하고 싶어 이 ‘서지스윈 @IT 블로그 매거진’를 만들었고, 지금도 설레는 마음으로 밤낮 분투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블로그, 사이트가 IT와 기술을 이해하고, 유용한 소프트웨어를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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