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 삼성 갤럭시 S10+는 1TB 용량의 제품이 나온다
삼성 갤럭시 S10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기까지는 아직 몇 달 정도 시간이 남았지만, 여러 루머가 하나 둘씩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영국판 기즈모도는 “주요 기술 관련 소매업체”로부터 삼성 갤럭시 S10 제품군의 정확한 출시일과 용량, 화면 크기 및 영국 현지의 출시 가격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금부터 그 내용을 하나씩 살펴볼까요.
▲ 갤럭시 노트 9의 모습
이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 S10은 내년 2월 20일에 공개된다고 합니다. MWC 2019 행사가 시작하기 일주일 전쯤 되는 시기이죠. 사전 예약 주문도 이 때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정식 출시일은 3월 8일이라고 하는군요.
폰의 종류 및 화면 크기는 총 3가지 종류로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S10 라이트는 5.8인치 크기이고, S10은 6.1인치 크기의 화면을 채택했으며, S10+는 6.4인치 크기로 나옵니다. 참고로 언급한 제품명은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 내부에서는 S10을 “Beyond”라고 부른다는 군요.
A case manufacturer's expectations for the Galaxy S10 lineup: pic.twitter.com/lrExjvalcb
— Evan Blass (@evleaks) 2018년 12월 8일
새로 나온 루머에서 가장 중요한 정보는 바로 영국 현지의 가격 및 용량인데요. 갤럭시 S10 라이트는 128GB 용량에 가격은 669유로(약 85민 5,700원)입니다. S10은 128GB 용량의 제품이 799유로(약 102만 2,000원), 512GB 용량의 제품이 999유로(약 127만 7,000원)의 가격으로 나오고요.
마지막으로 S10 제품 가운데 가장 크고 성능이 뛰어난 S10+는 128GB 제품이 899유로(약 114만 9,000원), 512GB 제품이 1,099유로(약 140만 5,700원)이고, 1TB 용량의 제품은 용량 만큼이나 눈길을 끄는 가격인 1,399유로(약 178만 9,500원)입니다.
기즈모도의 보도를 보면 S10과 관련하여 몇 가지 정보가 더 소개되어 있습니다. 우선, 초기 출시 제품은 5G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고요. 그 대신에 2019년 중반 무렵에 나올 기술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전면 카메라를 제외한 나머지를 화면으로 채운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으며 울트라소닉 지문 인식 센서를 도입하여 화면, 디스플레이 상에서 지문을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하네요.
▲ 갤럭시 A8s에 사용된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 화면의 모습
여기까지가 새로 나온 루머에 포함된 정보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새로 나온 스마트폰 정보를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영화 속에서 보던 허공에 화면을 띄우고 공기 중에서 터치하여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표시 기술은 언제 상용화 될까요. 문득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