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가 가상 암호화 화폐 기능을 내장한 웹 브라우저를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암호화 화폐 지갑을 웹 브라우저에 내장한 것인데요. 현재 안드로이드 앱으로 출시된 상태입니다. 이름이 널리 알려진 주요 웹 브라우저 가운데 암호화 화폐와 블록체인 관련 기능을 넣은 웹 브라우저는 오페라가 최초군요.

 

그밖에도 디지털 신원정보를 관리하고 여러 암호화 화폐 서비스(화폐 거래소 등)를 통해 결제하고 거래하는 연동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페라는 자사의 새 웹 브라우저를 통해 암호화 화폐의 거래와 이용이 보다 활발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오페라 암호화 화폐 기능 내장한 브라우저 출시

독특한 실험

 

처럼 크롬, 파이어폭스 다음으로 인지도가 높아 주요 웹 브라우저에 속하는 오페라가 가상 암호화 화폐 관련 기능을 웹 브라우저에 내장하는 것은 매우 실험적인 시도로 보이는데요. 사실 회사가 이 기능을 처음 발표한 것은 2018년 7월 무렵의 일이었습니다. 당시 암호화 화폐 지갑을 내장한 안드로이드 앱을 공개했었는데요. 향후 컴퓨터용 오페라 브라우저와 가상 화폐 지갑을 동기화하는 기능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윈도우, 맥, 리눅스용 암호화 화폐 브라우저도 개발중이라고 하는데요. 아직 정식 출시일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베타 버전의 브라우저는 지금도 다운로드해서 시험해 볼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용 오페라 브라우저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현 시점에서 이더리움 화폐만 지원한다는 사실입니다. 내장된 가상 화폐 지갑 역시 그렇고요. 때문에 이더리움 토큰이나 ERC20 기반의 암호화 화폐는 저장할 수 있지만, 비트코인 기반의 다른 암호화 화폐는 보관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다수의 암호화 화폐가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위안이 될 것 같습니다. 오페라는 이후 다른 암호화 화폐에 대한 지원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페라의 새로운 시도

웹 브라우저 시장에 어떤 영향을?

 

페라의 이런 시도는 구글 크롬의 시장 지배력을 약화하고 자사 웹 브라우저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페라는 향후 모든 웹 브라우저가 이와 같이 가상화폐 지갑을 통합하여 새로운 웹 비즈니스 모델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웹 3.0으로 불리는 분산형 웹 관련 기능을 웹 브라우저에 적극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페라의 이런 시도가 성공할 수 있을까요? 웹 브라우저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블록체인 기반 기능을 통합한 새 오페라 앱은 지금 바로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 스토어에서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