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인스타그램에 시각 장애인을 위해 사진을 설명해주는 기능이 생긴다

인스타그램이 시각 및 시력 문제가 있는 사람이 인스타그램을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 두 가지를 추가했습니다. 시각 문제가 있는 사람이 주로 사용하는 화면 읽어 주는 앱 및 프로그램이 이해할 수 있는 문자 정보를 사진에 내부적으로 추가하는 기능인데요.


현재 시각 문제가 있는 사람은 전세계에 수백만 명이 넘습니다. 시각 문제는 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인터넷 사용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게 만듭니다. 다행히 점점 더 많은 기업이 이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개선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새 기능 추가
접근성이 높아진 인스타그램

 

스타그램은 총 두 가지 방식으로 시각 문제가 있는 사람이 좀 더 편하게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두 가지 기능을 추가하는데요. 하나는 인스타그램 사용자가 자신이 찍은 사진의 상세한 내용을 직접 입력해 넣을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고요. 다른 하나는 인공 지능이 사진의 내용을 분석한 다음 설명해 주는 기능입니다.



첫 번째 기능의 경우 화면을 읽어주는 스크린 리더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시각 장애인이 사람들이 작성한 설명 내용을 들으며 글로 사진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참고로 사진을 업로드 할 때 설명문을 추가하려면, 새 포스트 작성 화면 맨 밑의 작은 버튼인 "고급 설정"을 터치한 다음 "대체 텍스트 작성"을 터치하고 설명문을 적으면 됩니다. 문자로 그림을 그리는 거죠.


▲ 인스타그램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해당 설정의 모습


두 번째 기능은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인공 지능이 사물을 인식한 후 자동으로 사진의 설명문을 작성합니다. 사진을 업로드한 사람이 직접 설명문을 작성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한 기능인 셈이죠.

 

 

인스타그램, 새 기능 추가
사람이 즐거운 인터넷을 향해

 

스타그램의 이런 움직임은 충분히 칭찬 받아 마땅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 기능이 구현되기까지 여러 해가 걸리긴 했지만요. 인터넷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만큼, 기술 기업과 사용자 모두 이러한 흐름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참고로 인스타그램의 영상을 쉽게 다운로드 하는 방법을 알고 싶으신 분은 이 글의 내용도 꼭 한번 확인해 보세요!


최종 수정일:
서지스윈

서지스윈

IT와 기술을 이해하고, 유용한 소프트웨어를 발견하도록 돕고 싶습니다. 윈도우(Windows), 맥(macOS), 리눅스(Linux), 스마트폰 앱, 웹 서비스, 기획 시리즈물까지. 더 많은 것을 발견하고, 더 많은 것을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