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Ubuntu) 8.04 베타에 대한 간략한 소개
우분투에서 다음 리눅스 배포판 버전을 열심히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분투 개발자들분들이 오픈소스 커뮤니티가 제공해야할 가장 최신의, 훌륭한 소프트웨어들을 사용자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재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근사한 새로운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는
우분투 8.04 베타 버전입니다.
주의: 아직 베타 버전입니다. 실제 사용중인 환경에 설치하지 마세요. 최종적인 안정화 버전은 올해 4월에 나옵니다.^^
우분투 7.10 이후 추가된 새로운 기능들
Xorg 7.3
Linux kernel 2.6.24
GNOME 2.22
PolicyKit
PulseAudio
Firefox 3 Beta 4
Transmission
Vinagre
Brasero
World Clock Applet
Inkscape
Virtualization
ActiveDirectory [sic] integration
iSCSI support
Firewall
Memory Protection
Wubi
umenu
Installation
우분투는 여전히 제가 가장 좋아하는 리눅스 배포판 입니다.
새 기능 목록을 쭉 살펴보면, 꽤나 눈에 띄는 항목들이 보입니다.
GNOME(그놈) 2.2 는 단연 눈에 돋보이는 업데이트중 하나입니다.
여러면에서 향상된 노틸러스(Nautilus) 파일 매니저 덕분에
그놈 2.2 가 돋보이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베타 버전의 파이어폭스가 포함된것은 상당히 흥미롭긴 하지만, 현재의
주어진 스케쥴에서는 선택권이 그리 많지는 않았을 겁니다.
정확히는 파이어폭스 3 베타 4 입니다.
Vinagre 는 VNC 클라이언트로서, 우분투에 있었던 xvnc4viewer 를
대신하게 됩니다. 괜찮은 원격 데스크톱 솔루션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특징으로는, 여러 컴퓨터를 동시에 볼 수 있다는점과 Avahi 를 통해
네트워크의 VNC 서버를 찾아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Brasero 는 ImgBurn 의 클론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노틸러스의 CD/DVD 굽기 기능을 충분히 보완해주는것
같네요.
여러 지역의 시간과 날씨를 동시에 표시할 수 있는 World Clock 애플릿은
훌륭해 보이긴 하지만, 비스타의 영향을 받은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만 드는군요.
Inkscape 는 PDF 보기와 수정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그리고 리눅스를 위한 가상화 플랫폼인 KVM 도 찬찬히 둘러봤습니다.
아시다시피, 리눅스 2.3.20+ 커널의 일부인데, 최신 인텔과 AMD 프로세서의 가상화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Hyper-V 와 기술적으로 상당히 유사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Wubi 는 정말로 흥미로웠습니다. 이걸 이용하면 마치 윈도우즈 프로그램인것처럼 윈도우 하위에 우분투를 설치할 수 있게 됩니다.
파티션을 따로 마련해줄 필요도 없고, 부트로더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하니, 우분투를 살짝 맛보고 싶으신분들께는 좋은 기회가 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직 베타 버전이긴 하지만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확인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많은 것들이
개발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