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에서 가장 강력한 도구, IFTTT를 소개합니다!

‘IFTTT’라는 웹 서비스 이름을 들어 보셨을지 궁금합니다.

아마, 많은 분은 아니더라도 한 번쯤 이름을 들어 보신 분이 계시겠지요. 혹은, 이미 사용 중인 분도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연한 계기로 “IFTTT는 정말 편리하고 유용하다”, “반복해서 해야 할 일을 대신 해줘서 좋다”, “이걸 모르고 지금까지 인터넷을 어떻게 사용해 왔는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더라도, 처음 접했을 때는 ‘대체 이게 뭐하는 거지?’라는 의문만 떠오를 뿐, 직접 한 번 경험해 보기 전까지는 똑- 부러지고 속 시원-하게 와 닿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국내에서도 한 곳 두 곳, 점점 더 많은 곳에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고 있는 IFTTT.

이후에도 이어질 이번 글에서는 IFTTT란 웹 서비스가 대체 무얼 하는, 그리고 무얼 하기 위한 웹 서비스인지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매거진 읽어주는 팟캐스트

 

 

‘서지스윈 @IT. 블로그 매거진.’ 에서 진행하는 "매거진 읽어주는 팟캐스트" 입니다!

매거진 읽어주는 팟캐스트에서는 '서지스윈 @IT'에 올라온 다양한 내용을 팟캐스트 형태로 전달해 드리고 있습니다.

자리에 앉아 영상 팟캐스트가 읽어주는 본문 내용을 편안하게 들어 보세요.

 

     

 

혹은, 자리에 앉아 들을 시간이 없는 분이라면, 함께 제공되는 MP3 팟캐스트 파일을 스마트폰이나 MP3 플레이어에 넣고 이동하면서 들어 보세요.

 

 

강력한 도구, IFTTT를 소개합니다!
본격적인
소개

 

IFTTT란 대체 무언가요?

 

IFTTT는 자동화 서비스입니다. 2개의 서비스를 연결해서, 한 서비스에 무언가가 발생하면, 거기에 따라서 다른 서비스에 지정한 동작이 자동으로 실행되도록 해줍니다.

 

예를 들면, 여러분이 일상에서 인스타그램(Instagram)을 꾸준히 사용하는 사진 촬영 매니아라고 생각해 볼까요. 당신은 모바일 기기로 사진을 찍고, 손길을 준 다음, 모두가 볼 수 있도록 공유하기를 좋아합니다. 여러분의 팬인 팔로워가 이 사진을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군요. 이윽고 당신은, 노력이 담긴 이 모든 사진에 좀 더 진지하게 접근해 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후 이어질 소개에서 사진과 관련된 예만을 따로 다뤄볼 예정이지만, 확실히 활용 방법은 사진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사실, 여러분이 어떤 일을 하고 계시든지 IFTTT를 한 번 사용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그래서 이 소개 글과 이후 글에서 전체적인 활용 방법이 어떤 흐름으로 이어지는지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왜 IFTTT를 사용해야 하나요?

 

오늘날 많은 사람이, 수 만가지가 넘는 이유로 컴퓨터 앞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이들 중 일부는 영상을 보고, 음악을 다운로드 하거나, 유용한 글을 읽으며, 다른 재미있는 활동을 즐겨 합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은 더욱 더 모든 사람에게 있어 일과 직업의 한 부분이 되고 있습니다.

 

어떤 경우가 여러분께 맞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여러분 자신에게 ‘더 많은 반복 작업을 자동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하고 물어보게 될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IFTTT가 나오게 된 것이겠지요. 이 글에서 소개해 드린 웹 서비스를 적절히 활용하면, 막대한 양의 귀중한 시간을 아낄 수 있게 될 겁니다. 그리고 이 시간은 이미 생각하고 계신 것처럼 이후 알맞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여러분이 혹시 직원의 일 중 일부를 자동화 해줄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고융주라면, 글에서 소개하고 있는 이 서비스가 특별히 애를 쓰지 않고도 개선할 수 있도록 해줄 겁니다. 말 그대로 IFTTT가 여러분의 일과 경력에도 힘을 더해주는 셈입니다!

 

실제로 IFTTT가 어떤 일을 해줄 수 있나요?

 

이 글과 이후 글을 거치면서, 간소화와 효율화하려는 작업과 활동에 따라, IFTTT가 해줄 수 있는 수 많은 예를 발견하시게 될 겁니다. 그럼 이 설명을 위해서, 열망을 가진 사진사의 예를 살펴 보며 계속 이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사진 촬영이 놀라운 취미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쩌면 이후 전업으로 하는 활동이 될지도 모른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우리 자신을 앞서나가게 할 필요는 없겠지요. 그래서 우선 지금은 우리가 새롭게 발견한 열정을 위해 흥미와 영감을 어떻게 유지할 수 있을지 살펴 보려 합니다.

 

IFTTT로 약 5분 만에 설정할 수 있는 사진 관련 레시피(Recipe, 조리법!)를 몇 가지 소개합니다!

 

레시피 1. 인스타그램 사진을 드롭박스로 자동 백업!

 

 

공원 근처의 길가를 거닐고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 때 갑자기, 아름다운 사진이 될 수 있을 만한 어떤 장면이 여러분 앞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는 가요? 이제 스마트폰, 모바일 기기를 꺼내서 인스타그램(Instagram) 사진을 찍으면, 자동으로 드롭박스 계정에 저장되도록 해보세요. 직접 하나하나 선택하고 일일이 업로드 할 필요 없이 말이지요. 그리고 아름다운 장면을 만들어 내는 것에만 집중해 보세요. IFTTT가 나머지 일을 처리하고 나면, 이후 컴퓨터에서도 그 사진들을 열어 볼 수 있게 됩니다.

 

레시피 2. 인스타그램에서 ‘좋아요’한 사진을 드롭박스로 다운로드!

 

 

여러분의 사진은 진화하고 있고, 정말 많은 수의 팬도 얻었으며, 이보다 훨씬 더 많은 수의 ‘좋아요’도 사진에 생겼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계속해서 이어나가게 할 영감이 필요하지요. 이 레시피를 사용하면, 평소처럼 하루를 보내고 늘 하던 것처럼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면서 추가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마음에 드는 사진을 발견할 때마다 “좋아요”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자동으로 드롭박스에 업로드 하게 됩니다. 이렇게 구성해 두면 자동화된 “영감을 주는 폴더”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 사진이 모이면서 흥미와 즐거움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다 더 나은 사진을 만들 수 있도록 해줄 겁니다!

 

위에서 소개한 것은 IFTTT를 사용해서 만들 수 있는 수 천가지가 넘는 실용적인 레시피 중 단 두 가지에 불과합니다. IFTTT에서 멋진 점은 모두를 위한 무언가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시점에서, 레시피를 만드는데 사용할 수 있는 약 100여 개의 다양한 서비스가 있으며, 이 목록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럼 IFTTT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그 기본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강력한 도구, IFTTT를 소개합니다!
IFTTT로
시간 활용을
최대화 하는
방법

 

채널은 무언가요?

 

“채널(Channel)”은 그냥 서비스를 나타내는 비유적인 단어라고 보시면 됩니다. IFTTT가 좋은 한 가지 이유는 모두가 필요로 하는 무언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 서비스를 연동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글을 쓰고 있는 현재, 거의 100개가 되는 여러 채널이 레시피를 만드는데 사용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고 또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가장 유명하면서도 많이 사용되는 채널에는 페이스북(Facebook), 트위터(Twitter), 텀블러(Tumblr), 인스타그램(Instagram), 유튜브(Youtube),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 드롭박스(Dropbox), 에버노트(Evernote), 포켓(Pocket) 등 정말 다양합니다!

 

레시피는 어떤 건가요?

 

레시피(Recipe)가 바로 IFTTT를 가치 있게 만들어 주는 요소입니다. 기본적으로, 레시피는 2개의 채널을 조합한 것입니다. “트리거(Trigger, 조건)”와 “액션(Action, 동작)”을 사용해서 말이지요. 하나의 채널에 무언가가 발생하면, 조건에 따라 반응해서 지정된 동작을 실행합니다.

 

혼란스러우신가요? 그런데 어리둥절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모두 이해하게 되실 겁니다. 레시피가 어떤 조건(트리거)이 어떤 동작(액션)을 하게 할 것인지 결정하기 위해 여러분이 설정해 두는 공식이라는 것만 알아 두세요.

 

레시피는 어떻게 만드나요?

 

잘 물어 보셨습니다! IFTTT로 레시피 만들기는 빠르고 쉽습니다.

 

먼저 해야 할 일은, IFTTT로 가서 계정을 만드는 겁니다. IFTTT로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여러분을 맞이 합니다.

 

 

이제, 이 화면에서 Join IFTTT(IFTTT 가입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다음 화면처럼 아주 짧은 가입 정보 입력란이 나타납니다.

 

 

몇 초가 지나면 나면, 이제 모든 게 완료됐습니다. 곧 기본 IFTTT 정보 페이지로 이동하게 되지만, 지금 중심적으로 해야 할 일은 레시피 만들기였지요. 바로 이동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시점부터 실제로 레시피 자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글 위쪽 부분에서 소개했던 첫 번째 레시피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첫 단계는 ‘Create (만들기)’ 링크를 클릭하는 것입니다. 클릭하고 나면 아래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한 눈에 this를 클릭해야 하는 게 눈에 들어 오지요. 밑줄이 쳐진 this 링크를 누르면, 다음 단계로 이동하게 됩니다. 여기서, 이 서비스의 이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IF This Then That (IFTTT, 만일 이거 라면 그걸해라) 말이지요.

 

 

떠올리실 수 있는 것처럼, 조건(트리거)으로 인스타그램(Instagram)을 선택합니다. 그렇게 선택하고 나면, 이번 한 번만 하면 된다는 안내와 함께 인스타그램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버튼이 나옵니다. 아직 하지 않으셨다면 버튼을 클릭해서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인증한 다음, 알맞은 조건을 선택합니다.

 

 

여기서는 첫 번째 항목인 ‘A new photo by you (촬영한 새로운 사진)’을 선택하고 다음 과정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다음 화면에서는 that(그것) 링크를 클릭합니다.

 

 

자연스러운 일이겠지만, 나타난 채널 화면에서 드롭박스(Dropbox)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아직 인증한 적이 없다면 활성화(Activate) 버튼을 한 번 눌러 줍니다. (활성화는 한 번만 하면 됩니다) 활성화나 드롭박스 선택을 하고 나면, 앞서의 조건 선택 화면에 이어 동작 선택 화면이 나타납니다.

 

 

서비스, 채널들 중 드롭박스를 클릭합니다. 화면이 아래로 이동하며 ‘동작(액션)’ 선택 항목이 나오면, 첫 번째 항목인 ‘Add file from URL (주소로부터 파일 추가)’을 누릅니다.

 

 

‘Add file from URL (주소로부터 파일 추가)’ 동작 항목을 누르면, 관련 내용을 입력하는 아래 화면이 나옵니다. 이 경우, 어디서 사진을 가져오고, 이름을 어떻게 지정하며, 어디에 넣어야 할지 묻고 있네요. 사진을 올린 날짜에 따라 파일 이름을 정할 수 있도록 이름 형태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꾸려면, 플러스 버튼을 누른 다음 나오는 ‘드롭 다운’ 메뉴에서 원하는 “재료(Ingredient)”들을 골라 쏙쏙 넣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여기서 재료에는 ‘Photo Caption (사진 설명)’, ‘Instagram URL (인스타그램 페이지 주소)’, ‘Image Source URL (이미지 파일 원본 주소)’, ‘Created Date (찍은 날짜)’가 보이는군요. 드롭박스로 가져올 파일 주소(File URL)에는 이미지 원본 URL(Image Source URL)을 지정하고, 파일 이름(File name)에는 사진이 생성된 날짜(Created Date)를 넣어 줬습니다.

 

 

만든 레시피가 어던 일을 하는지 약간의 설명을 넣어준 다음, Create Recipe(레시피 만들기) 버튼을 클릭하세요!

이렇게만 해주면 해야 할 일이 모두 마무리 됩니다!

 

 

 

결과로, 아래의 화면이 나옵니다.

 

 

전체 과정은 아주 잠깐의 시간만 필요로 하며 믿을 수 없을 만큼 유용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여러분의 보관함에 레시피를 추가할 수 있는 훨씬 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냐 구요? 그럼, 계속해서 아래의 내용을 읽어 보세요!

 

미리 만들어진 레시피를 사용할 수 있나요?

 

예! 사실, 다른 사람이 만든 레시피를 찾아보고 인기도나 날짜에 따라 정렬해 볼 수 있습니다! 화면 위쪽에 있는 Browse(찾아 보기)만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 첫 번째 항목을 보면 ‘내일 비가오면? 안드로이드로 알림 받기’라고 적혀 있습니다.

 

놀랍게도, 미리 만들어진 레시피를 사용하는 건 자신이 직접 만드는 것보다 훨씬 쉽습니다. 그럼, 찾아보기 목록에 있는 첫 번째 레시피 (화면의 기본값인 Trending/인기 부분)를 사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클릭하면 이 화면이 나옵니다.

 

 

‘Use Recipe (레시피 사용하기)’만 클릭하면 작업이 완료됩니다. (단, 위와 같은 iOS/안드로이드 관련 기능은 폰/기기에 앱을 설치해 주면 됩니다) 간단하고, 신속하며, 깔끔하지요! 일부 레시피는 안에 있는 재료(내용)들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해주기도 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 같은데, 마지막 부분에서 보여 드렸던 것처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강력한 도구, IFTTT를 소개합니다!
이제
무얼 해야
하나요?

 

이제 우리 모두 노을 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일몰을 즐길 수 있겠지요. 혹은, 그 대신에 새롭게 발견한 강력한 힘을 요리 조리 만져보며 가지고 놀아 볼 수도 있을 겁니다! 한 동안 IFTTT를 사용하고 나면, 진정으로 초인적인 영웅이 된듯한 느낌이 드실 겁니다. 제 말을 믿으셔도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여러 일이 저절로 얼마나 매끄럽게 처리되는지를 다른 사람이 보게 되면, 그 사람들도 이 움직임에 함께 하고 싶어하게 될 겁니다. 그리고 이런 흐름은 IFTTT를 더 낫게 만들기까지 합니다!

 

지금 현재, 만들 수 있는 가능한 레시피의 수는 약 10만개 정도되며, 이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 사실에 당황하시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IFTTT는 유용한 만큼이나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말이지요.

 

이 소개 글에서, IFTTT란 무엇인지 기본 구성과 사용 방법을 살펴 봤습니다. 사실, 보고 계신 이 사이트의 페이스북 페이지트위터 계정에 올라와 있는 사이트 내용도 제가 일일이 올린 것이 아니라, IFTTT를 사용해 자동으로 전송되게 한 것입니다. 얼마나 잘 동작하는지 궁금하신 분은 이 두 페이지에 방문해서 실제로 활용 중인 모습을 확인해 보세요!

 

이후 글에서는 자동화 하려는 일이나 활동에 따라 IFTTT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종 수정일:
서지스윈

서지스윈

IT와 기술을 이해하고, 유용한 소프트웨어를 발견하도록 돕고 싶습니다. 윈도우(Windows), 맥(macOS), 리눅스(Linux), 스마트폰 앱, 웹 서비스, 기획 시리즈물까지. 더 많은 것을 발견하고, 더 많은 것을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