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간단하고 사용하기 쉬운 동영상 변환기 - 아리스타(Arista)

동영상 파일이나 DVD를 다른 프로그램이나 휴대용 기기에서 활용하기 쉬운 형식으로 빠르게 변환해보세요. 아리스타(Arista) 프로그램은 어떤 리눅스 환경을 사용하든지 너무나 간단하게, 순식간에 영상을 변환할 수 있죠. 코덱이나 전송률(비트율) 같은 낯선 개념을 몰라도 됩니다.

 

이전에도 동영상을 변환할 수 있는 리눅스 프로그램을 다뤘지만, 어떤 프로그램도 아리스타 트랜스코더의 단순함을 따라오지는 못합니다. 파일을 선택하고 변환할 형식을 고르기만 하면 모든 준비가 끝납니다.

 

 

리눅스, 손쉬운 동영상 변환
너무나 간결한 화면

 

아리스타를 실행하고 보면 리눅스 동영상 변환 프로그램을 마주하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질 않을 겁니다.

 

 

화면에 보이는 게 정말 전부입니다. 메뉴에서 "File(파일) > Create Conversion(영상 변환)"을 누르거나 툴바에서 "+ Create Conversion(영상 변환)" 버튼을 클릭한 뒤 변환할 파일이나 디스크를 고르고 (Source), 영상을 재생할 기기를 선택하죠 (Device Preset). 안드로이드 폰에서부터 아이폰, 컴퓨터, DVD 플레이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기가 보이고, H.264나 WebM처럼 기기 별로 다양한 형식을 고를 수 있습니다. 선택 후 "Create (변환)" 버튼만 클릭하면 아리스타가 동영상 파일 변환을 시작합니다.

 

 

프로그램 아래 쪽에 변환하는데 필요한 남은 예상 시간이 표시되고, 화면에는 미리 보기도 나옵니다. 처리가 필요한 영상 파일이 여러 개라면 변환 중에도 Create Conversion 버튼을 눌러 다른 파일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추가된 파일은 순차적으로 이어서 변환됩니다.

 

 

정말 이게 다죠. 동영상 파일 변환이 이 보다 더 쉬울 순 없을 겁니다.

 

선택할 수 있는 옵션으로는 자막 항목도 물론 있습니다 (Source 선택 옆에 있는 버튼 클릭). 영상에 입힐 자막 파일을 고르거나 (Subtitles to render 옆의 버튼 클릭) 원하는 서체까지도 지정할 수 있습니다 (Font to render 옆의 버튼 클릭). 한 편에 고이 모셔둔 예전 사용하던 스마트폰으로 영미 고전 영화를 볼 때 유용하겠죠.

 

 

 

리눅스, 손쉬운 동영상 변환
다양한 지원 기기

 

아리스타가 사용할 기기에 맞는 형식으로 영상을 변환할 수 있는지 궁금하신가요? 그럼, 여길 잠시 보세요. 기본적으로 아래와 같은 기기에 최적화된 형태로 내보내는 게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이게 다 인 것은 아닙니다. 아리스타 트랜스코더 프로그램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훨씬 더 많은 종류의 기기에 맞춘 설정 값을 다운로드 할 수 있죠. 한 번 확인해보세요.

 

설정 파일을 다운로드 한 다음 아리스타를 엽니다. "File (파일)" 메뉴를 클릭한 다음 "Install device preset (기기 종류 설정 값 설치)"을 선택하고 방금 받은 파일을 선택해주세요. 어떤가요? 지원되는 기기 종류가 추가됐죠? 기기 종류 부분을 찍어보면 목록에 추가된 게 보입니다.

 

그래도 아직 충분치 않은 분이 계신가요? 깐깐한 분이시군요, 그렇죠?

 

 

걱정하지 마세요. "File(파일) > Create Conversion(영상 변환) > 왼쪽 아래의 [+] 버튼"을 클릭해서 여러분만의 설정 값을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 사전 지식이 필요하지만, 선택 가능한 안이 하나라도 더 있다는 건 언제나 좋은 일이죠. 잘 되는 설정 값을 만드셨다면 공식 웹사이트에도 공유해보세요!

 

 

리눅스, 손쉬운 동영상 변환
아리스타 설치하기

 

리스타 설치는 비교적 쉬운 편입니다. 우분투를 사용하신다면 여길 클릭해서 아리스타를 설치하실 수 있습니다. 혹은 아리스타의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소스 코드를 받으실 수 있죠. 다른 배포판을 사용하시는 분 가운데 소스 코드 컴파일을 원치 않으시는 분은 배포판의 패키지 관리자에서 arista를 검색해보세요.

 

 

리눅스, 손쉬운 동영상 변환
마무리

 

반적인 리눅스 사용자 가운데서, 특히 우분투 사용자 중에서 리눅스가 사용하기 쉬운 것인지 오랜 시간 동안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아리스타 트랜스코더 같은 프로그램은 이런 사실을 입증하는데 도움을 주죠.

 

이 프로그램은 복잡한 화면으로 사용을 방해하는 일 없이 간단한 일 한 가지를 너무나 빨리 잘해냅니다. 영상 파일 변환이 바로 그 일이죠. 더군다나 필요할 경우라면 직접 프로그램을 조정할 수 있게끔 설정 수정을 막지 않고 열어뒀습니다. 저는 이런 프로그램이 좋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가까운 시일 내로 사용하게 될만한 프로그램인가요? 아래 댓글로 알려주세요!

최종 수정일:
서지스윈

서지스윈

IT와 기술을 이해하고, 유용한 소프트웨어를 발견하도록 돕고 싶습니다. 윈도우(Windows), 맥(macOS), 리눅스(Linux), 스마트폰 앱, 웹 서비스, 기획 시리즈물까지. 더 많은 것을 발견하고, 더 많은 것을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