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2010년을 전후에서 이전부터 사용해 오셨다면 기억하고 계시겠지만, 그리 오래지 않은 전만 해도 포켓(Pocket)은 "Read It Later" 라고 불렸습니다. 노란색 책갈피 아이콘이 들어간 모습이 인상적이었지요. 많은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사용자가 웹 브라우저 상단의 북마크릿이나 혹은 지원되는 다양한 앱으로부터 나중에 읽을 수 있도록 기사 글을 저장할 수 있게 해준 "Read It Later(나중에 읽기)" 서비스가 2년 전 4월 무렵, 기존의 Read It Later 서비스를 중지하고 포켓(Pocket)이라 불리는 무료 서비스로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오늘, 이 포켓(Pocket)을 가까이서 한 번 살펴보고 무엇이 이걸 궁극의 디지털 책갈피, 읽을 글 목록, 나중에 읽기 서비스로 만들어 줬는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매거진 읽어주는 팟캐스트

 

 

‘서지스윈 @IT. 블로그 매거진.’ 에서 진행하는 "매거진 읽어주는 팟캐스트" 입니다!

매거진 읽어주는 팟캐스트에서는 '서지스윈 @IT'에 올라온 다양한 내용을 팟캐스트 형태로 전달해 드리고 있습니다.

자리에 앉아 영상 팟캐스트가 읽어주는 본문 내용을 편안하게 들어 보세요.

 

 

최고의 디지털 책갈피, 포켓(Pocket)

사용 방법

 

나중에 읽을 글 담기

 

1. 컴퓨터 웹 브라우저라면 파이어폭스 부가 기능이나 크롬용 확장 프로그램을, 맥(Mac)에서는 OS X용 앱, 그리고 모바일이라면 iOS, 안드로이드 앱을 다운로드 합니다.

 

 

오페라나 인터넷 익스플로러 같은 다른 웹 브라우저에서는 이 페이지로 들어간 다음 '+ Pocket' 버튼을 북마크 표시줄로 끌어 북마크릿을 추가합니다.

 

2. 인터넷에서 '이거 괜찮다' 는 생각이 드는 글을 발견했지만, 지금 당장은 읽을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다면:

 

컴퓨터

 

 

 

크롬이나 파이어폭스에 설치된 확장 기능의 포켓 버튼을 눌러 포켓에 담습니다. 파이어폭스는 Alt + W 키로 담을 수도 있습니다.

 

 

오페라나 다른 웹 브라우저는 앞서 추가한 +포켓 북마크릿 버튼을 클릭해 글을 담아 둘 수 있습니다.

 

모바일

 

 

 

사이트나 Reeder(RSS 리더) 같은 앱에서 컨텐츠를 보다가 포켓에 담으려면, '메뉴 버튼 > 공유 / 페이지 공유'나 '공유 버튼'을 누른 다음, 'Pocket', 'Read It Later', '+ Pocket에 추가' 중 하나를 선택해서 포켓에 담을 수 있습니다.

 

이메일

 

 

add@getpocket.com 주소로 링크를 담은 메일을, 포켓 가입 시 등록한 메일 계정에서 보내도 포켓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포켓에서 꺼내보기

 

여유 시간이 생겨서 이제 담아뒀던 글을 꺼내보려 한다면:

 

컴퓨터

 

 

파이어폭스는 툴바, 도구 상자의 포켓 버튼을 클릭하거나 Alt + Q / Alt + [ 키를 눌러 담아둔 글을 꺼내볼 수 있고, 크롬이나 다른 웹 브라우저에서는 GetPocket.com 웹사이트에 접속한 뒤, 로그인을 거쳐서 읽을 글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모바일

 

 

iOS, 안드로이드 모두 설치해 둔 포켓(Pocket) 앱을 실행해서 담아둔 모든 컨텐츠를 깔끔한 구성의 화면에서 편안하게 읽어 볼 수 있습니다.

 

 

최고의 디지털 책갈피, 포켓(Pocket)

다른 서비스 통합 + 기기 중립성

 

읽고 싶은 글을 발견했지만, 지금 당장 읽을 시간이 없다면? 따로 보관해 뒀다가 나중에 읽는 게 좋겠죠. 이걸 가능하게 해주는 게 포켓(Pocket) 서비스입니다.

 

주소 표시줄 밑에서 클릭만 한 번 하면 기능을 실행하는 북마크릿,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부가 기능, 그리고 280개가 넘는 앱과의 통합 기능 덕분에 포켓 계정에 뭔가를 저장하는 건 너무나 간단합니다. 혹시 모든 방법이 실패해도, 계정 등록에 사용한 메일 주소에서 add@getpocket.com으로 링크를 메일로 보내기만 하면 바로 포켓 계정으로 이동합니다.

 

포켓은 저장된 글이나 항목을 읽을 수 있도록 iOS, 안드로이드, 킨들 파이어 앱에서부터 접근용 웹 사이트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기기를 지원합니다. 심지어 웹OS(WebOS), 윈도우 폰(Windows Phone), 블랙 베리(Blackberry) 같은 비인기 운영 체제에도 비공식 클라이언트가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와 iOS 앱 모두 깔끔하고 간결합니다. 하지만 앱 내 이동을 위한 고급 제스처 기능이 부족한데, 터치 제스처 사용에 노력을 기울인 리더(Reeder)에일리언 블루(Alien Blue) 레딧(Reddit) 클라이언트와 같은 너무나 많은 앱이 있는 상태에서 이런 고급 터치 기능 부족은 조금 아쉽습니다.

 

 

 

최고의 디지털 책갈피, 포켓(Pocket)

글자 너머 영상, 사진까지

 

Read It Later(나중에 읽기)는 전적으로 읽기 경험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습니다. 포켓(Pocket)은 영상이나 사진을 위한 최상위 수준의 필터를 포함하도록 이걸 확장했습니다. 유튜브(YouTube)나 플리커(Flickr) 같은 특정 사이트에서는 영상이나 사진을 자동으로 인식하지만, 안타깝게도 브라우저의 북마크릿은 어떤 임의의 페이지에서 특정 이미지만을 원할 경우 수동으로 지정하는 걸 허용하지 않으며, 기사 글로 기본 저장하게 됩니다.

 

 

최고의 디지털 책갈피, 포켓(Pocket)

태그 지정

 

태그 기능 덕분에 이 앱은 컨텐츠 소비 서비스를 넘어 즐겨 찾기나 북마크 같은 책갈피 서비스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항목에 태그를 지정하려면, 먼저 웹 앱이나 앱을 엽니다. 각 목록 위에 마우스를 올리거나 잠시 누르고 있으면 가격 태그, 꼬리표 아이콘이 나타납니다. 이 아이콘을 클릭하고 각 글, 항목의 성격에 맞는 분류, 태그를 입력한 뒤 엔터를 눌러 붙여 주시면 됩니다.

 

 

앱에서 태그를 지정하지 않은 여러 항목에 태그를 붙여 주려면, 메뉴를 열고 '대량 편집(Bulk Edit)'을 선택합니다. 이제 추가하려는 항목들을 눌러 선택한 뒤, 태그 추가(플러스 기호가 들어간 꼬리표 아이콘, 안드로이드는 대량 편집 화면의 오른쪽 아래에 위치) 아이콘을 눌러 주면 필요한 태그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이제 저장 버튼을 누르면 반영됩니다. 'food, smartphone, fitness, 음악'처럼 분류할 수 있겠지요.

 

 

최고의 디지털 책갈피, 포켓(Pocket)

원하는 대로

 

이전만 해도 Read It Later를 잘 사용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RSS 리더만으로도 깔끔한 읽기 경험에 충분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진화된 포켓(Pocket) 서비스에서 한 가지 훌륭한 점은 깔끔한 읽기 경험이 가능하도록 역할을 할뿐만 아니라, 영상과 사진, 그리고 태그 추가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확장했다는 점입니다.

 

덕분에 완벽한 디지털 스크랩북이 됐습니다. 개인적이고 공개되지 않은 핀터레스트(Pinterest) 보드가 되었습니다. 어떤 기기에서든지 쓸 수 있는 기기 독립적 북마크 서비스가 생겼습니다. 조리법 모음집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혹은 나중에 보고 싶은 유튜브(YouTube) 영상을 대기 목록으로 모아 둘 수 있습니다. 사고 싶은 물건에 대한 링크를 저장하는 장소가 될 수도 있겠지요.

 

여기서 요점은 여러분이 원하는 대로 이걸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며, 그리고 이런 유연성이 정말 모든 사람이 가장 즐겨 사용하는 앱이 포켓이 되도록 만들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고의 디지털 책갈피, 포켓(Pocket)

포켓의 미래

 

아마 순전히 추측에 불과할지도 모르지만, 이 서비스와 핀터레스트(Pinterest) 사이에 확실히 비슷한 점이 보입니다. 지금 현재 포켓은 공개되지 않은 개인적 경험이지만, 어느 시점에 사회적 상호 작용을 위한 소셜 요소가 도입되고, 심지어 특정 태그를 지정한 항목들을 모두에게 공개하는 기능이 추가된다면 어떨까요? 너무나 많은 가능성이 여기 있습니다. 그리고 수익 창출 문제 역시 중요합니다. 이들이 기업과 사이트에 회사/사이트 사용자가 가장 많이 저장한 항목을 알 수 있도록 통계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하지만 무료 버전에 광고가 배치되거나, 혹은 지금까지 없던 제한이 추가되고 더 많은 기능이 프리미엄 서비스로 옮겨가는 것을 보게 될까요? 아마 아직은 그 누구도 알 수 없겠지요.

 

지금 현재, 포켓은 하나의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앱입니다. 그냥 글자만이 아니라 훨씬 더 많은 것을 다룰 수 있도록, 즐겨 찾기/북마크와 진화된 Read It Later(나중에 읽기) 서비스를 결합했습니다. 최상의 서비스이고, 기기 중립적이며, 완전히 무료입니다. 지금 다운로드 해보세요!

 

포켓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래 댓글이나 오에스 톡(OSTalk) 커뮤니티 게시판에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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