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있는 주제를 지속적으로 살펴 보는 훌륭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이번 글에서 이야기할 “플립보드(Flipboard)” 입니다.


플립보드(Flipboard)는 애플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에서 인기 있는 앱으로, 소셜 네트워크(SNS)에 올라온 글과 온라인 매체가 쓴 뉴스를 자동으로 실제 잡지, 매거진과 같은 화면으로 구성해서 보여 줍니다.


사용자는 수려하게 구성된 화면의 페이지를 실제 잡지 넘기듯이 한 장 한 장씩 “넘기면서(Flip)” 원하는 내용을 읽을 수 있습니다. 실제 종이처럼 손으로 밀어서 (스와이프 해서) 페이지를 넘길 수 있고 말이지요.

 

올해 3월경, 버전 2.0이 정식 출시되면서 제 2세대를 맞이한 플립보드는 뉴스 사이트, 블로그, SNS 메시지를 잡지처럼 넘겨 볼 수 있게 해왔던 기존 앱의 기능을 확장해, 사용자가 탭이나 클릭 몇 번 만으로 직접 자신만의 근사한 디지털 매거진을 만들고 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까지 더했습니다. 그 어떤 디자인 능력이 없더라도 손쉽게 말이지요.


만들어진 매거진을 ‘공개(Public)’로 설정하면, 무료인 플립보드 앱을 설치한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그 잡지를 읽고 댓글로 의견을 남길 수 있게 됩니다.

 


실리콘 밸리에 있는 동명의 작은 회사에 의해 만들어진 플립보드는 소셜 네트워크나 웹의 엄청난 양의 정보를 지루할 정도로 많은 시간을 들여 읽어 나가는 사람들을 겨냥해, 각각의 글을 음식이나 야구와 같은 인기 있는 주제 별로 모아 매력적인 모음집으로 만들어 줍니다. 플립보드 사는 이 기능이 5천만 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게 해주었으며, 이보다는 적지만 매우 활발하게 매일 사용하는 핵심 사용자가 100만 명이나 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저는 국내 주요 신문사가 제공하는 기사나, IT 기술 분야 뉴스를 살펴 보거나 혹은 트위터(Twitter)나 페이스북(Facebook)에 올라온 모든 글을 대략적으로 훑어보기 위해 꽤 오래 플립보드(Flipboard)를 사용해 왔습니다. 특정 인물이나 사이트 별로도 말이지요. ‘더 발견하기’에 있는 분류, 카테고리의 경우 기준에 맞는 새로운 글이 나왔을 때 자동으로 업데이트 해서 보여 줍니다. 예를 들면, 제가 음식과 사진에 대한 카테고리를 메인 화면에 추가해 뒀거나, 혹은 트위터나 페이스북 계정을 추가했다면, 하나의 사각형으로 대표되는 각 카테고리는 항상 최신 내용을 업데이트 해서 보여줍니다. 트위터의 경우 트윗에 포함된 영상, 사진 등의 내용을 자동으로 보여 줍니다.

 

이 글에 있는 모든 이미지는 클릭을 통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새로운 “개인 매거진” 기능을 사용하면 앞서 말한 것 외에 자신이 흥미를 가지고 있는 특정 주제의 글을 직접 선정해 플립보드에 자신만의 전자 출판물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RSS 피드나 특정 알고리즘에 의존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사용 방법도 매우 간단합니다.

 


플립보드에서 자신의 매거진에 포함시키고 싶은 SNS 게시물, 동영상, 글을 발견하게 되면, 화면 위 맨 오른쪽이나 혹은 글 요약 내용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는 “[ + ] 플러스 버튼”을 누른 다음, 그 글을 휙 집어 넣을 (플립할 – Flip) 자신의 매거진을 고르고 ‘추가’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그 글이 지정한 자신의 매거진에 나타납니다. 매거진은 자신이 새로운 글, 사진, 동영상을 싣기로 결정하고 추가한 경우에만 업데이트 됩니다. 처음 글을 쓰거나 만든 원래의 저작자들도 함께 표시됩니다.

 


버전 2.0과 함께 이 기능이 출시된 초기에, 시험 삼아 4개의 매거진을 만들어 봤습니다. 1개는 공개(Public)로, 그리고 나머지 3개는 비공개(Private)로 해서 말이지요. 당시에는 단순히 시험해 보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그리 주의 깊게 살펴서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신속하고 빠르게 매거진을 만들어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근사한 표지 사진과 함께 굵은 헤드라인, 그리고 알맞게 배열된 사진과 글이 함께 표시되는 것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전 지금 보고 계신 서지스윈 @IT 블로그 매거진의 글과 IT 관련 소식을 다루는 공개 매거진과 함께, 이후에 읽고 싶은 글을 모은 비공개 매거진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매거진을 만들면서, 플립보드가 제공하고 있는 향상된 검색 기능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플립보드 내에서 뿐만 아니라, 긴 목록으로 나열할 수 있을 만큼 많은 소셜 네트워크와 웹사이트에서도 원하는 항목을 찾을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입니다. 검색 가능한 위치는 트위터(Twitter), 페이스북(Facebook), 구글 플러스(Google+), 유튜브(YouTube), 인스타그램(Instagram), 플리커(Flickr), 텀블러(Tumblr) 등이 있고, 다양한 사이트가 생산해 내는 RSS 피드 글 목록도 검색할 수 있습니다.

 


‘+ Flip it’이라는 이름을 가진 특별한 북마크릿을 사용해 웹 브라우저 종류나 PC, Mac OS X 등의 운영체제 환경에 관계 없이 원하는 컨텐츠를 자신의 매거진에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웹에서 매거진에 추가하고 싶어지는 무언가를 보게 되면, 주소창 밑에 넣은 이 북마크릿을 클릭하면 됩니다. 북마크릿을 클릭하면 작은 플립보드 창이 화면에 뜨는데 작은 그림 형태로 표시된 자신의 매거진들 중 현재 보고 있는 페이지를 추가하고자 하는 매거진을 선택한 다음 ‘추가’를 클릭해 주면 새로이 추가됩니다. 아! 그런데 아쉽게도 이 북마크릿은 아이패드(iPad)나 아이폰(iPhone)과 같은 모바일 브라우저에는 설치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전체적으로, 플립보드는 아름답고 직관적인 신문이자 잡지이며, 공유나 검색 기능 등은 실제 잡지나 신문을 능가할 정도입니다.

보고자 하는 컨텐츠를 빠르게 전달해 주며, 소셜 네트워크와의 통합 기능은 훌륭한 수준입니다.

현재의 2.0 버전 플립보드에는 새로운 ‘알림’ 기능이 있어 다른 사람이 하트 모양 ‘좋아요’ 버튼을 누르거나 댓글을 달면 알림을 보내 줍니다. 플립보드 웹 버전의 맨 왼쪽 위 메뉴에서 볼 수 있는 ‘독자 매거진’ 기능은 플립보드 직원이 뛰어나거나 두드러져 보인다고 생각하는 공개 매거진이 목록 형태로 제안됩니다.

 


출판 업계에서도 플립보드의 새로운 매거진 기능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해외의 남성 패션 잡지인 에스콰이어(Esquire)지는 인터뷰 글만을 모아 매거진을 만들었으며, 롤링 스톤(Rolling Stone)지는 자신들이 작성한 비틀즈(Beatles) 관련 글 중 일부를 모아 플립보드 잡지, 매거진으로 발행하기도 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매거진을 발견했다면, 이후에도 손쉽게 모아서 읽어볼 수 있도록 ‘구독’할 수 있고, 링크를 트위터나 페이스북, 혹은 이메일을 통해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플립보드를 설치한 사람이 링크를 열어보면, 공유된 매거진이 자동으로 열립니다. 플립보드를 아직 사용하고 있지 않은 사람이 링크를 열면, 플립보드 설치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페이지로 이동하게 됩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자신이 만든 매거진에서 수정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으며, 또 플립보드 자체에 글을 쓰거나 혹은 사진, 영상 등을 저장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넥서스 7(Nexus 7)이나 아이폰(iPhone)에서만 볼 수 있는 (모바일 최적화가 아닌) 모바일 전용 컨텐츠를 구성할 수가 없는 셈이지요.

 

플립보드는 다른 온라인 출처로부터 컨텐츠를 가져오는 것에만 집중해 왔기 때문에, 자신만의 사진과 영상을 매거진에 넣고 싶다면, 먼저 그 컨텐츠를 유튜브(YouTube)나 플리커(Flickr)와 같은 사이트에 보내야 합니다. 자신의 매거진에 글을 쓰고 싶다면, 다른 온라인 공간에 먼저 올려야 합니다.

 


직접 변경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부분에는, 첫 화면에 표시될 표지 사진을 어느 글에서 가져올 것인지 표지에 내걸 글을 지정하는 것과, 포함된 항목을 지우는 것, 그리고 매거진의 제목과 짧은 설명을 추가하거나 변경하는 것, 일반 공개 상태 여부를 공개(Public)나 비공개(Private)로 변경하는 것이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했던 것 외에도, 자신이 만든 매거진에 값을 지정해 판매할 수 없다는 점과, 광고를 넣을 수 없다는 점도 조금 아쉽게 느껴집니다. 물론, 어떤 광고든 컨텐츠 내에 삽입되어 있다면 컨텐츠와 함께 이동해 매거진에 함께 표시됩니다.

 

플립보드(Flipboard)사는 앞서 이야기한 기능들 중 일부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폰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플립보드로 바로 올릴 수 있는 기능과 같은 것을 말이지요.

 


평가는?


전체적으로, 플립보드는 아름답고 직관적인 신문이자 잡지이며, 공유나 검색 기능 등은 실제 잡지나 신문을 능가할 정도입니다. 보고자 하는 컨텐츠를 빠르게 전달해 주며, 소셜 네트워크와의 통합 기능은 훌륭한 수준입니다.

 

새로운 ‘개인 매거진’ 기능은 이미 매우 훌륭한 앱에 더해진 더욱 훌륭한 기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서지스윈 @IT 평점: 5점 만점에 4.5점

 

 

서지스윈 @IT를 구독해 보세요.

 

앞서 공개 매거진 하나를 만들었다고 말씀 드렸지요? 그 공개 매거진이 바로 “서지스윈 @IT. 블로그 매거진.” 입니다. 지금 보고 계신 ‘서지스윈 @IT 블로그 매거진’의 최신 글과 가장 좋았던 글을 모두 모아, 즐겁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만드는 매력적인 이 ‘플립보드 앱의 매거진’에 올리고 있습니다.

 


똑같은 글도, 눈이 즐거워질 만큼 훌륭하게 구성된 화면에서 직접 손가락으로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보니 느낌과 기분이 다르더군요. 손으로 종이를 넘기는 것이 아닌 화면 위의 페이지를 넘기는 것인데도, 왜인지 모르게 넘기는 맛과 재미가 있고 읽는 재미가 상당합니다.

 


여러분도 한 번 경험해 보고 싶으시지요?

아직 플립보드(Flipboard)를 사용해 보지 않으신 분은 소개 영상을 한 번 보시고, 아래 ‘다운로드’ 부분의 앱을 다운로드 하신 다음, 페이스북 로그인 (혹은 간단한 가입, 로그인) 과정을 거쳐 계정을 하나 만드세요. 다 하셨나요?

 

그럼, 드디어 대망의 마지막 단계로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서지스윈 @IT 블로그 매거진’을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한 번 구독해 보세요!

 

구독해 보세요: 서지스윈 @IT. 블로그 매거진 – 플립보드 매거진 

 

 

소개 영상

 

아래는 플립보드 사에서 플립보드 앱을 직접 소개한 영상입니다. 실제 사용 모습이 어떠한지 영상을 통해 한 번 확인해 보세요.

 



 

특징

 

* 관심 분야의 모든 글을 훌륭한 디자인의 읽기 쉬운 화면으로 정리해 보여줌

* 처음 시작 시 여러 주제 중(뉴스, 테크와 과학, 맛, 음악 등) 모아 보고자 하는 주제를 고를 수 있음

* 국내 주요 언론, 신문사는 거의 모두 등록되어 있음


* 트위터(Twitter), 페이스북(Facebook), 구글 플러스(Google+), 인스타그램(Instagram), 유튜브(YouTube) 등 여러 소셜 네트워크(SNS) 서비스로 로그인해 매거진 형태로 살펴 볼 수 있음


* 아이폰, 넥서스 5와 같은 스마트폰에서는 위 아래로, 아이패드 같은 태블릿에서는 좌우로 페이지를 넘기면서 볼 수 있음

* 개인 메거진 기능 – 자신만의 매거진을 만들어 원하는 내용을 발행하고,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음

 

 

다운로드

 

안드로이드(Android)


 

위 QR 코드를 스마트폰의 QR 코드앱으로 스캔하시면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Flipboard(플립보드)”를 바로 설치하실 수 있습니다. 혹은, PC를 통해 아래 주소로 이동하시면 웹브라우저를 통해 앱을 설치하실 수 있습니다.

 

Flipboard(플립보드) 구글 플레이 스토어 주소 (무료):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flipboard.app

 

iOS (iPhone, iPad, iPod Touch)

아래 링크의 앱 스토어(App Store) 링크를 통해 Flipboard(플립보드)를 설치하실 수 있습니다.

 

Flipboard(플립보드) 다운로드 (무료):

https://itunes.apple.com/kr/app/flipboard-your-social-news/id358801284

 

 

공식 홈페이지

 

http://www.flipboar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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