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분투에서도 에버노트에 신속하게 접근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작성한 노트 메모를 시스템 트레이 아이콘을 클릭해서 바로 열 수 있고, 대시(보드) 화면에서 모든 노트를 편안하게 검색할 수 있으며, 가볍고 심플한 인터페이스를 가진 화면에서 원하는 노트 메모를 직접 찾아 볼 수도 있습니다. 이제 이 모든것이 우분투 리눅스에서도 가능해 집니다. 에버패드(Everpad)를 통해서 말이지요.

 

에버패드는 '우분투를 위한 공식 에버노트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이라고 말해도 믿을 수 있을만큼 완성도가 높습니다. 우분투 리눅스를 사용중인 많은 에버노트 사용자가 리눅스를 위한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원했는데, 이제 이 프로그램이 그 바람을 충족하고 허전한 빈 자리를 채워주게 되었습니다. 에버패드(Everpad)는 정말 훌륭하며 우분투 환경과도 완벽하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잘 어울립니다.

 

에버노트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지 벌써 수 년이 지났지만, 리눅스 사용자는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소외되어 있었습니다. 어떤분들은 에버노트 클라이언트가 어떻게 해서든지 필사적으로라도 리눅스로 포팅해서 옮겨와야 할 프로그램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여전히 웹브라우저를 통해 웹 버전을 사용하거나 혹은 NixNote를 사용할 수 있긴 하지만, 에버노트 노트북에 재빠르게 접근해 신속하게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간편한 프로그램은 전혀 없었습니다.

 

지금까지는 그래 왔습니다. 적어도 이때까지는 말이지요. 하지만 더 이상은 아닙니다. 에버패드와 함께라면 모든 노트 메모를 보거나 수정하는게 가능하고, 뿐만 아니라 시스템 트레이 아이콘을 클릭해서 바로 드롭다운 메뉴 형태로 최근에 작성한 노트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에버노트의 공식 클라이언트는 제공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하지만 제공해야만 하는 필수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에버패드(Everpad) 사용하기

 

에버패드를 설치한 다음 로그인만 하면 바로 사용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설치와 로그인이 완료되고 나면 아래 스크린샷에서 보실 수 있는것처럼 시스템 트레이 아이콘 영역에 친숙한 아이콘이 하나 모습을 드러내고 있을 겁니다.

 


트레이 아이콘을 클릭하면 드롭다운 메뉴 형태로 최근 작성한 모든 노트 메모가 표시됩니다. 덕분에 아주 신속하게 원하는 노트를 찾아 읽고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이 메뉴에서 새로운 노트도 바로 만들 수 있는데 이는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항상 단 한 두번만의 클릭으로 기록할 수 있게 됨을 의미합니다.

 

노트를 열면 바로 수정할 수 있습니다. 심플한 화면 구성 덕분에 에버노트 열혈 사용자들이 사랑하는 일부 기능이 빠져 있기는 하지만 (할 일 목록과 같은 기능) 매우 손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 트레이 메뉴를 사용하면 노트북 별로 정렬된 모든 노트가 담긴 메인 화면 창을 열 수도 있습니다. (All Notes) 중첩된 노트북의 노트가 지원되지 않기는 하지만, 그 외에는 모든것들이 친숙하게 느껴지실 겁니다.

 


여기에서 원하는 노트라면 어떤 노트든지 빠르게 찾고 바로 열어볼 수 있습니다.

 

 

Unity 통합

 

혹시 우분투의 대시를 최대한 활용하고자 하는 욕심이 있으시다면,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에버패드는 모든 에버노트 메모를 Unity 대시에서도 바로 검색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이 말은 곧 3개월 전에 스크랩한 기사글을 대시를 열고 단어를 몇 자 입력하는것 만으로 바로 찾아낼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대시는 그다지 유용해 보이지 않을때도 있지만, 에버노트를 빈번하게 자주 사용하신다면 대시의 이 검색 기능을 매우 유용하게 활용하실 수 있을겁니다.

 

 

설치

 

이제 이 프로그램을 실치하실 준비가 되셨나요? 에버패드를 설치하려면 터미널을 연 다음 아래의 명령을 한 번에 한 줄씩 입력해 실행해야 합니다.

 

sudo add-apt-repository ppa:nvbn-rm/ppa
sudo apt-get update
sudo apt-get install everpad

 

첫번째 명령은 에버패드를 PPA에 추가합니다. 그런 다음 두번째 명령에서 패키지 목록을 업데이트 하고, 마지막 세번째 명령이 마침내 에버패드를 설치하게 됩니다.

 

 

결론

 

에버노트의 브랜드 가치 관리팀이 에버패드 개발자에게 비슷해 보이는 이름과 아이콘을 다른 것으로 바꾸라고 요청할 확률이 높아 보이기는 하지만, 이러한 점들이 에버패드가 에버노트의 유용한 기능들을 우분투 리눅스 환경으로 가져온 훌륭한 프로그램이라는 사실을 바꾸지는 못할 것입니다. 에버노트 팀이 오히려 이 프로그램의 개발자분에게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프로그램 덕분에 에버노트 사용을 망설이거나 포기하게 만들었던 (리눅스 사용자 앞에 놓인) 거대한 장벽이 제거되었기 때문입니다.

 

에버노트를 어떻게 사용하는건지 감이 잘 안오시나요? 에버노트의 모든 기능을 자세히 알아보고 활용 방안까지 다양하게 소개한 '에버.. 뭐라구요? - 에버노트(Evernote)의 소개와 사용 방법 + 활용'이라는 글을 한 번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에버패드가 언급되어 있진 않지만, 에버노트 자체를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감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에버패드 사용과 관련된 팁을 알고 계신가요? 그리고 다른 분들과 공유하고 싶으신가요?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로 남겨 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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