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운영 체제를 계속 사용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일상적인 작업을 더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을 찾아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여러 해에 걸친 경험은 틈틈이 아낀 몇 초의 시간이 전체 작업 흐름에 정말 큰 변화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알려주죠.

 

경험은 더 능률적이고 효과적인 사용으로 이어집니다. 최적의 사용 방법 가운데 상당 수가 뻔해 보일 때도 있지만, 하룻밤 사이에 얻어지는 건 아닙니다. 적어도 우리 모두가 처음부터 능숙하게 다루는 건 아니죠.

 

오늘 글에선 제 경험에서 나온 효과적인 맥 사용 방법을 공유해보려 합니다. 이전의 나쁜 습관을 잊으려 필사적으로 애쓰면서 말이지요.

 

 

맥을 효과적으로. 사용 습관

항상 스포트라이트 쓰기

 

로그램을 실행할 일이 있나요? 환경 설정에서 무언가를 바꿔야 하나요? 혹은 파일? 연락처를 찾으시나요? 음악을 듣고 싶으시다고요? 이 모든 작업과 더 많은 일을 빛처럼 빠른 스포트라이트로 해낼 수 있습니다. 컨트롤(Control) + 스페이스 바를 누른 다음 검색어를 입력하고 엔터 키를 눌러보세요.

 

 

스포트라이트는 어느 프로그램을 자주 사용하는지 학습할 정도로 똑똑합니다. 덕분에 무언가 나오기 전 "Sa" 정도만 입력해줘도 원하는 프로그램을 바로 엽니다. 그 검색어에 넘칠 정도로 결과가 많더라도 말이죠. 의심의 여지없이 맥에서 프로그램이나 파일, 폴더를 여는 그 어떤 방법 보다 빠릅니다.

 

이제 스포트라이트에 인터넷 검색, 온도 등의 단위 변환 같은 새 기능까지 생겼으니 그 어느 때보다 활용해야 할 이유가 늘었습니다.

 

 

맥을 효과적으로. 사용 습관

독으로 파일 열기

 

포트라이트를 쓰다 보면 독에 고정한 아이콘을 클릭해서 프로그램을 여는 일이 더 이상은 없겠죠. 이 상징적인 맥(Mac) OS X의 기능을 더 잘 활용할 방법을 찾아야 할 겁니다. 다행히 독은 프로그램을 먼저 한 번 실행해 놓지 않고도 파일을 바로 여는 지름길을 갖고 있습니다.

 

 

어떤 파일이든 클릭하고 끌어서 독 아이콘 위에 놓으면 그 프로그램에서 열립니다. 현재 시스템에 기본 연결 프로그램으로 설정된 포토샵 대신 미리 보기에서 얼른 열어보고 싶은 JPG 파일이 있을지도 모르고, 아이튠즈 라이브러리에 새 음악 파일 몇 개를 추가하고 싶을 수도 있죠. 파일을 이메일에 첨부해 보내야 하나요? 메일 아이콘 위로 드래그해 놓기만 하면 자동으로 새 메일 메시지에 첨부됩니다. 환영할만한 기능이죠.

 

 

맥을 효과적으로. 사용 습관

키보드 단축키 활용하기

 

느 운영 체제에서든지 키보드 단축키가 사용에 필요한 기본이죠. 엄청난 시간을 아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 번 익숙해지면 습관을 넘어 나 자신과 한 몸이 됩니다. OS X에도 정말 많은 키보드 단축키가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유용한 단축키 몇 가지를 정리합니다.

* Command + Tab – 윈도우에 있는 Alt + Tab 단축키처럼 현재 실행중인 프로그램 사이를 전환합니다.

 

* Command + ` – 탭 키 바로 위에 있는 이 키를 함께 누르면 하나의 프로그램에서 연 여러 창 사이를 전환합니다.

 

* Command + W – 현재 창이나 탭을 닫습니다.

 

* Command + H – 현재 창을 감춥니다.

 

* Command + Shift + 3 혹은 Command + Shift + 4 – 첫 번째 단축키는 전체 화면의 스크린샷을 찍고, 두 번째는 화면의 특정 영역을 선택해 스크린샷을 찍습니다 (Command + Shift + 4 키를 누른 후 스페이스 바를 누르면 창을 캡처). 촬영된 화면의 이미지 파일은 바탕 화면에 생깁니다.

 

* Command + 왼쪽 화살표키, 오른쪽 화살표키 – 윈도우 키보드의 "Home"과 "End" 키와 동일합니다. Shift 키를 함께 사용하면 대량으로 선택 가능합니다 (글자나 파일).

이미지나 PDF 파일을 선택한 뒤 스페이스 바를 누르면 미리 볼 수 있습니다. 파일 이름을 바꾸려면 먼저 그 파일을 선택한 다음 엔터 키를 누릅니다.

 

 

 

맥을 효과적으로. 사용 습관

옵션 키 사용하기

 

Option(옵션, Alt) 키는 메뉴나 다른 장소에서 마법 같은 역할을 합니다. 여러 항목이 늘어선 목록에서 원하는 걸 골라야 하는 곳에서 말이죠. 전체적으로 보면 메뉴 막대 안이나 (화면 위쪽) 마우스 오른쪽 클릭 메뉴를 열 때 (두 손가락으로 트랙패드를 누르거나 컨트롤 + 클릭), 이 키를 누른 채로 열면 평소에는 감춰져 있던 항목이 드러납니다.

 

 

파인더 창 열 때를 보면, 메뉴 막대에서 옵션 키를 누른 채로 "이동" 항목을 클릭하면 (감춰져 있던) 사용자 라이브러리를 볼 수 있습니다. 혹시 프로그램 문제가 발생한 상태에서 종료가 안 되는 가요? Option 키를 누른 상태에서 독에 있는 프로그램을 아이콘을 두 손가락으로 트랙패드를 눌러 클릭하면 (혹은 컨트롤 + 클릭) "강제 종료" 항목이 나타납니다.

 

 

특수 기호나 문자를 입력할 때도 Option 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주 사용할만한 키로는 온도 기호인 º를 입력하는 Option + 0 (숫자 영) 키가 있습니다.

글을 입력하다가 Option 키를 사용하면 단어 전체를 건너뛸 수 있습니다. Shift 키와 함께 사용하면 순식간에 많은 양의 글자를 선택합니다.

 

 

맥을 효과적으로. 사용 습관

바탕 화면은 하나 이상을

 

나 이상의 바탕 화면을 사용하는데 익숙해지는 건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지만, 다시 하나만 사용하려면 적응이 안될 정도입니다. 작업을 여러 공간에 걸쳐 분산시켜 놓는 게 얼마나 유용한지를 경험하고 나면, 이전의 비좁고 답답한 화면으로는 돌아가고 싶지 않으실 겁니다.

 

 

다른 바탕 화면을 추가하려면 미션 컨트롤을 엽니다 (요즘 나오는 맥은 F3 키를 누름. 트랙패드에서 세 손가락을 위로 밀어도 열림. 혹은 스포트라이트에서 Mission Control 검색).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바탕 화면이 화면 위쪽 가장자리에 나열되죠. 마우스 포인터를 화면 오른쪽 상단에 가져간 후 플러스 "+" 버튼을 눌러 하나 더 추가합니다.

 

이제 세 손가락을 가로 방향으로 쓸기(밀기), Control(컨트롤) + 화살표 키 누르기, 미션 컨트롤로 다시 이동해 원하는 바탕 화면 클릭하기를 통해 만들어 둔 바탕 화면 사이를 전환할 수 있습니다. 미션 컨트롤을 사용하면 눈 깜짝할 새에 바탕 화면 순서를 바꿀 수 있고, 마우스를 바탕 화면 미리 보기에 올려 "x" 닫기 버튼을 누르면 없앱니다.

 

 

이런 구성으로 사용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바탕 화면을 다섯 개 정도 두고 사용하는 거죠. 하나는 일하는 용으로 (크롬), 하나는 놀기 용으로 (사파리), 다른 하나는 에버노트처럼 관리나 정리 프로그램 용으로, 또 다른 하나는 메시지 용으로, 마지막 하나는 음악 재생 용으로 두는 겁니다. 대시보드(Dashboard)를 켜고 싶은 분은 시스템 환경설정 > Mission Control의 드롭 다운 메뉴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맥을 효과적으로. 사용 습관

트랙패드 제스처 활용하기

 

은 처음 켰을 때부터 이 기능을 사용하도록 유도하죠. 맥북(MacBook)이라면 분명 그랬을 겁니다. 그렇지만 너무나 많은 사람이 지금도 가장 훌륭하게 구현된 제스처 기반 운영 체제 조정 기능을 무시합니다. 애플이 멀티 터치를 처음 발명한 걸로 잘못 믿는 경우가 자주 있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만큼 기능 구현을 잘 하기 때문입니다.

 

 

시스템 환경설정 > 트랙패드에서 제스처를 익히고 바꿀 수 있습니다. 맹렬히 키보드로 입력할 때나 그냥 인터넷을 살펴볼 때나 확실히 필수 기능이라고 생각되는 제스처 몇 가지를 정리해 봤습니다.

* 두 손가락으로 왼쪽이나 오른쪽 밀기웹 브라우저에서 방문한 페이지 사이를 뒤로 가거나 앞으로 이동합니다. 아이튠즈(iTunes) 같은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 세 손가락으로 왼쪽이나 오른쪽 밀기 바탕 화면 사이를 전환합니다. 일과 여가 생활을 구분하려면 꼭 필요한 기능이죠. 바탕 화면 하나에서는 이미지를 편집하고, 다른 한 곳에서는 글을 쓰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네 손가락으로 펼치기 – 엄지 손가락과 나머지 세 손가락을 트랙패드 위에 올린 상태에서 바깥 방향으로 펼치듯이 밀면 열려 있는 모든 창이 가장자리로 이동하면서 바탕 화면을 보여줍니다. 다시 네 손가락을 올리고 안으로 오므리면 모두 제자리에 돌아옵니다.

 

* 세 손가락으로 위로 밀기 미션 컨트롤 화면을 엽니다. 바탕 화면과 창을 관리하고, 열려 있는 프로그램 사이를 빠르게 전환하게 해주죠.

참고로 이곳의 설정을 이리저리 바꿔 보셨다면, 위에서 설명한 제스처와 조금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맥을 효과적으로. 사용 습관

타임 머신 백업 만들기

 

림 없이 형성해 둬야 할 중요한 습관입니다. 타임 머신(Time Machine)에 정기적으로 백업해 놓으면 끔찍하게 모든 파일을 잃는 대신 힘들이지 않고 맥을 복원하는 차이를 가져옵니다. 타임 머신은 맥 OS X에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맥에 연결하는 거의 모든 외장 하드 디스크와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할 수 없는 경우도 맥 OS X 저널링 파일 시스템으로 포맷해주면 됩니다). 

 

 

남는 하드 디스크가 있고 백업 전용으로 사용할 마음이 있으시다면, 맥에 연결한 후 타임 머신 설정을 여세요. 드라이브를 지정하고 나서 최초 백업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고 나면 이후부터는 백업 기능이 보호해줍니다.

 

잠깐! 타임 머신(Time Machine) 백업은 어떻게 설정하나요?

 

타임 머신은 문서나 사진 같은 파일이나 OS X 시스템 자체를 자동으로 백업합니다.

언제든 원하는 시점의 파일이나 시스템 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게 해주죠.

이런 타임 머신을 사용하려면 아래와 같이 합니다.

 

먼저, 타임 머신 백업용으로 사용할 외장 하드 디스크를 연결합니다. 애플이 만든 타임 캡슐(Time Capsule)을 연결해도 좋습니다 (디스크는 'Mac OS X 확장 – 저널링' 파일 시스템 형식으로 포맷된 상태여야 합니다).

 

USB 케이블이나 와이파이(Wi-Fi)를 통해 디스크와 맥을 연결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

 

 

여기서 "백업 디스크로 사용"을 클릭하면 타임 머신 설정이 끝납니다. 이후 백업 과정은 자동으로 이뤄집니다.

 

처음 뜨는 창에서 "나중에 결정"이나 "사용 안 함"을 눌렀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맥의 환경 설정에서 간단하게 켤 수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시스템 환경설정"을 연 뒤 "Time Machine"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으로 들어오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죠.

 

 

여기서 "디스크 선택" 버튼을 누르고 백업에 사용할 외장 하드 디스크나 타임 캡슐을 목록에서 고릅니다. 저장 버튼만 누르고 나면 마찬가지로 알아서 이후 과정을 진행합니다.

 

타임 머신과 관련해 좀 더 궁금한 내용이 있으시면 공식 안내 문서도 함께 참고해보세요.

 

다른 사람도 일상에 적용하면 좋을 맥 OS X 활용 습관으로는 어떤 게 있을까요? 피해야 할 나쁜 습관으로는 또 어떤 것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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